“꼬리 자르기냐” 변우석, ‘황제 경호’ 사과했지만 ‘논란ing’
변우석이 ‘황제 경호’ 논란에 휩싸여 소속사는 입장을 냈지만 누리꾼의 비판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15일 변우석의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2일 인청공항에서 당사 아티스트 출국 시, 경호 업무를 수행하던 과정 중 이용객 여러분이 피해를 입는 일이 발생한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라며 공식 입장을 냈다.
그러면서 “모든 경호 수행 과정에서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도의적인 책임감을 통감하며, 불편을 느끼신 이용객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소속사의 사과에도 누리꾼들은 여전히 변우석에 대한 비판의 날을 세우고 있다.
특히 누리꾼들은 모든 잘못을 경호업체 탓으로 돌리는 전형적인 ‘꼬리 자르기’라며 소속사의 입장에 많은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또 문제가 된 사건이 발생한 날짜는 12일이지만, 언론을 통해 공론화되자 뒤늦게 입장문을 올린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팬들도 있었다.
소속사는 ‘경호 업체 독단’이라는 취지로 입장을 냈지만, 소속사의 지시 없이 경호업체가 마음대로 행동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소속사의 입장에 의문을 표하눈 이들도 있었다.
앞서 지난 1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하다 말나오는 연예인 경호’라는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작성자는 변우석 경호 과정에서 경호원이 일반 시민들에게 레이저를 쐈다는 글을 해당 글에 첨부했다.
이후 변우석 경호원이 공항 게이트를 임의로 막고 공항 내 에스컬레이터 앞에서 일반인의 여권과 항공권을 검사하는 등 출입을 통제했다는 사실까지 알려져 논란이 일파만파 커졌다. 결국 ‘임권침해’라는 지적을 받으며 국가인권위원회에 민원이 제기되기까지 했다.
서형우 온라인기자 wnstjr140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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