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국가기술자격 실습장 운영…직원 역량 개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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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제철소에서 국가기술자격 실습장을 운영하고, 직원들의 국가기술자격 취득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포항제철소는 실기 자격시험 실기를 보는 직원들을 위해 평소 정비 기술 교육장으로 이용하는 공간을 일정 기간 국가기술자격 실습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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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제철소에서 국가기술자격 실습장을 운영하고, 직원들의 국가기술자격 취득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설비보전·기계정비산업기사 국가기술자격 시험은 제철소 설비 관리자에게 필수적인 설비 보전 분야의 기술 자격을 요하는 시험으로 매년 3회 시험을 치른다.
포항제철소는 실기 자격시험 실기를 보는 직원들을 위해 평소 정비 기술 교육장으로 이용하는 공간을 일정 기간 국가기술자격 실습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실습장은 포스코, 그룹사, 협력사 직원들 모두가 이용할 수 있다.
실습장에는 중량물 취급, 유압·공압, 진동 소음 측정, 용접과 절단 등 설비 보전 분야의 모든 교육이 가능하다.
올해 2회 국가기술자격 시험을 위해 8월13일까지 4주간 실습장을 운영한다.
실습장 운영 기간에는 제철소 정비기술교육 전문 강사가 상주해 실습 코칭도 제공한다.
올해 제1회 설비보전 기사 자격시험에는 실습장에서 실습을 한 포스코·포스코퓨처엠·포스코PS테크·포스코PR테크·포스코PH솔루션 등 포스코와 그룹사 직원들이 합격했다.
설비보전 기사 자격을 취득한 김세진 제강설비부 차장은 “실습장에서 실기를 연습하고 강사들의 도움을 받아 수월하게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다”며 “자격시험 준비 과정에서 얻은 지식과 기술은 현장 설비를 관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세한 설비기술부 과장은 “최근 직원들 사이에서 국가기술자격 취득을 위한 실습 요청이 눈에 띄게 많이 늘어났다”며 “설비기술부는 기본 정비 기술을 교육하고, 국가기술자격 취득을 위한 실습장을 제공하는 등 포스코, 그룹사와 협력사 직원 전체의 정비 역량 향상을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포스코를 비롯해 그룹사, 협력사 직원의 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동반성장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는 동시에, 정비 작업 품질을 높여 생산성·수익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j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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