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도민 참여 숲’ 조성…각계가 맞힘

2024. 7. 1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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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지역 대표 명품공원으로 새단장을 추진 중인 내포신도시 홍예공원에 도민 참여 숲을 조성코자 골프클럽 5곳과 30여 개 기업·단체가 힘을 보태기로 했다.

도는 15일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도민 참여 숲 조성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 업무협약식 및 제7차 기부 전달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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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나눔문화 확산 업무협약식…도내 골프클럽 5곳 협력

[헤럴드경제(홍성)= 이권형기자] 충남도가 지역 대표 명품공원으로 새단장을 추진 중인 내포신도시 홍예공원에 도민 참여 숲을 조성코자 골프클럽 5곳과 30여 개 기업·단체가 힘을 보태기로 했다.

도는 15일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도민 참여 숲 조성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 업무협약식 및 제7차 기부 전달식을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홍성·예산군수, 사랑의열매 회장, 충남골프협회장, 골프클럽 대표, 기업·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홍예공원 사업 설명, 경과 보고 및 업무협약 설명, 협약 체결, 기부금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먼저 이날 도와 충남골프협회는 프린세스골프클럽, 보령베이스CC, 에딘버러컨트리클럽, 백제컨트리클럽, 호텔롯데스카이힐부여CC 등 도내 골프클럽 5곳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홍예공원 도민 참여 숲 조성 나눔문화 확산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도민 참여 숲 조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력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범도민 나눔문화 확대 ▷각 협회·클럽이 보유한 관계망(네트워크) 공유 등이다.

앞으로 골프협회와 각 골프클럽은 사회공헌 일환으로 골프클럽 도민 숲(Zone) 조성에 동참할 계획이다.

이어 이날 행사에선 도민 참여 숲 조성을 위한 제7차 헌수금 전달식을 열고 39개 기업·단체로부터 12억 1550만 원을 기탁받았다.

이번 제7차 전달식에선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33명)이 4억 3000만 원 ▷현대오일뱅크가 2억 원 ▷충남농협본부가 1억 2000만 원 ▷카카오뱅크가 5000만 원을 기부했다.

또 ▷예산능금협동조합 ▷코닝정밀소재가 3000만 원을, ▷충우회가 2200만 원을, ▷내포그린에너지 ▷솔라고가 2000만 원을, ▷국보화학 ▷대광건영 ▷바르게살기운동충남협의회 ▷에코비트워터 ▷엔에이치(NH)농협은행 예산군지부 ▷예산제이산업단지 ▷웰텍 ▷중흥건설이 각 1000만 원을 냈다.

아울러 ▷두현이엔씨 ▷리뉴어스 ▷삼진에코텍 ▷상상이음 ▷에이치엠조경 ▷청람콘크리트 ▷하이브파트너스가 500만 원씩을, ▷충남나무병원 ▷충남도민체전(골프) ▷한국농촌지도자충남연합회가 300만 원씩을, ▷남산조경 ▷도원조경 ▷라온조경 ▷부기조경 ▷세림나무종합병원 ▷송월조경 ▷시원조경건설 ▷평화건설 ▷한국조경건설이 200만 원씩을, ▷충청투데이가 150만 원을, ▷기타 기업·단체 1억 5000만 원을 도민 참여 숲 조성에 보탰다.

1∼6차 모금액 26억 3900만 원을 더해 지금까지 누적 모금액은 38억 5450만 원에 달한다.

도는 올 연말까지 헌수금 목표액 100억 원 달성을 앞당길 수 있도록 각종 나눔문화 확산 및 모금 활동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오늘 골프클럽과의 협약은 나눔문화를 확산시키는 분수령이 되고 현대오일뱅크, 카카오뱅크, 내포그린에너지를 비롯해 참석하신 28개 기업·단체 대표님들께도 적극적인 협력에 감사드린다”며 “홍예공원을 울창한 숲과 도서관, 미술관, 예술의전당까지 두루 갖춘 세계적인 명품공원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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