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울린 '렉카 카르텔'의 실체, 프로파일러 "물타기 익숙한 '사이버 브로커'"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4년 07월 15일 (월)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배상훈 프로파일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 천만 유튜버 쯔양씨의 안타까운 과거 사연이 공개되고 많은 대중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쯔양씨를 향한 응원과는 반대로 이번 사건에 연루돼 있는 일명 사이버렉카 유튜버들에 대한 비난과 비판도 커지고 있습니다. 일부 사이버렉카 유튜버들이 과거 사연을 폭로하지 않는 대가로 쯔양을 협박하면서 돈을 받아낸 정황이 담긴 녹음 파일이 공개됐죠. 이제는 렉카 유튜버들의 해명전쟁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들의 진실 공방마저도 실시간 콘텐츠로 제작이 돼서 유튜브 안에서 소비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검찰이 사이버렉카에 대한 수사에도 착수했죠. 일명 렉카 연합이라고 하는 사이버렉카 세계 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건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배상훈 프로파일러 전화 연결하겠습니다. 프로파일러님 안녕하세요
◇ 배상훈 프로파일러 (이하 배상훈) : 안녕하세요.
◆ 박귀빈 : 이번 일로 참 우리에게는 익숙치 않은 단어였습니다. 사이버 렉카라는 것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사이버렉카, 렉카연합이라고 하는 모임의 정체는 뭔가요?
◇ 배상훈 : 글쎄요. 이건 뭐 굳이 설명해야 될 필요가 있을까 싶지만은 어쨌든 렉카라고 하는 것은 교통사고가 나면은 경찰 무전을 미리 감청을 해가지고 가장 먼저 가서 교통사고를 자기가 가장 먼저 가지고 가는 그런 레카차 이런 느낌으로 가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말하자면 어떤 사안이 벌어졌을 때 그게 어떤 거든 사안이 벌어졌을 때 먼저 그 이슈를 가지고 무엇인가를 도모하려고 하는 그런 사람들, 그런 어떤 콘텐츠 이런 거고 그 사람들이 어떤 이유 때문인지 모르지만 오프라인에서 모였는데 그 사람들이 모여서 무엇인가의 모임을 결성하고 어떤 부정적인 행동을 하는 그래서 그거를 모임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또 아니라는 사람도 있습니다.
◆ 박귀빈 : 이번 사건에서 거론된 일명 사이버 렉카 유튜버들이 지금 대중의 비판이 쏟아지니까 해명하는 콘텐츠를 제작해서 방송을 하고 있는데요. 그러니까 진실 공방마저도 하나의 유튜브 콘텐츠로 소비가 되고 있는 것 같아요. 어떻게 보십니까?
◇ 배상훈 : 이 사람들은 이제 소위 말하는 이슈가 어떻게 소비되고 이슈를 이슈로 덮는 방법. a라는 이슈를 a 프라임 이슈로 덮는 방법을 아주 익숙하게 알고 있는 사람들이고 오랫동안 이런 것들을 만들어왔던 사람들이어서 예를 들면 이런 거죠. 본인은 돈은 안 받았다 그러니까 협박을 했는지 모르지만 이슈의 초점을 돌리기를 하는 거죠. 그래서 거기에 뭔가 좀 자극적인 내용을 섞어버려 가지고, 거기에 몰리게 하는 거기에 또 그럼 이슈가 이쪽으로 돌아가면 또 거기에 또 따라서 다른 콘텐츠를 올려갖고 처음에 발생한 것이 뭔지 모르게 물타기를 하는 이런 거에 아주 익숙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니까 실제로 지금 나오는 콘텐츠들은 원래 이슈가 뭐였지 이거를 망각하게 하는 물타기 콘텐츠들이죠.
◆ 박귀빈 : 그러니까 본인들의 비난이 쏟아지니까 해명도 할 겸 그런데 더 큰 의도는 시선을 돌리는,전환시키는 그런 의도라는 말씀이신데요.
◇ 배상훈 : 시선도 돌리고 그래서 또 구독자 높이고 또 그런 관중들이 모여서 거기에 후원도 하고 계속 그게 반복되는 겁니다.
◆ 박귀빈 : 이번 일 말고도 최근에 밀양 성폭행 사건 관련해서 또 렉카 유튜버가 가해자들 예전에 가해자들이었던 피의자의 신상을 하나하나 공개하면서 이른바 사적 제재 영상을 올렸었는데 당시에 큰 화제가 됐었고 사실 그들이 말하는 취지는 정의구현, 참교육 이런 활동이었단 말이죠. 그래서 뭐 언뜻 들으면 그럴듯해 보이기도 하고 실제로 구독자나 시청자들이 이런 활동을 지지하는 경향도 있고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근데 과연 이거를 선한 의도로만 받아들일 것인가 이 부분은 한번 생각해 봐야 될 것 같아요. 어떠세요?
◇ 배상훈 : 대표적으로 이제 안타까운 선택을 하신 표모 씨의 사례가 그런 거죠.
◆ 박귀빈 : 그때 학폭 관련해서 피해자였던 분이죠.
◇ 배상훈 : 예 그래서 이제 극단 선택하신 분인데 그분을 마치 도와주는 것처럼 했는데 실제로 나오는 어떤 녹취나 이런 거 보면 전혀 그런 것이 아닌 그러니까 이 사람들이 스스로는 정의 구현 참교육이라고 말은 하지만 실제 내용은 자신들의 수익 창출 이런 것 들이 가장 주된 의도고 그중에 아주 작은 어떤 것으로서 그런 개념을 쓰는 것 같아요. 이분들이 쓰는 정의라든가 참교육이라든가 이런 긍정적인 단어는 사실 본질은 전혀 그게 아닌 것 같아요.
◆ 박귀빈 : 만약에 기본적으로 유튜브 채널을 하면 어떤 영상을 올리면 일단 기본적인 목적은 수익 창출이 있기 때문에 그걸 감안하더라도 이 사람들은 사적 제재 내가 정의 구현을 하겠다 라는 목적으로 했다 하더라도 사실은 이게 개인적으로 사적으로 제재해도 되는 것인가 그 부분은 굉장히 논란이 그동안 되어 왔는데 문제는 거기에 그들이 뒤에서 또 돈을 받고 이런 불법을 저질렀다는 것들이 하나하나 밝혀지기 시작하면서 이게 더 큰 문제인데, 부산 돌려차기 사건 가해자 실체 폭로했던 구독자 30만 명 모았던 유튜브 채널 운영자는 구속도 됐었죠?
◇ 배상훈 : 네 그러니까 이게 아마 이런 메카니즘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떤 것 을 맛보기로 폭로를 하고 그다음에 관련된 어떤 사람들이든 사건들을 뒤에서 접촉한 후에 이것을 빼주겠다 아니면 이걸 안 하겠다 이런 식으로 오프라인에서 이렇게 좀 일종의 협잡이라고 해야 되나요? 압박이라고 해야 되나요? 이렇게 해서 돈을 받고 눈감아주고 아니면 자기들이 동영상을 만들겠다고 하고 동영상 제작비를 내놔라 이런 식의 방법을 쓰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게 몇천만 원이 되고 몇 억도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제 이번에 구속되고 그런 부분이 있는 거죠.
◆ 박귀빈 : 근데 뒤로는 폭로할 대상을 찾아서 돈을 요구한다는 건 마찬가지로 이 사람들도 지금 협박하고 불법을 저지르는 거잖아요. 범죄를 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 배상훈 : 맞습니다. 이제 물론 본인들은 그렇게 얘기를 합니다. 왜냐하면 아니 나는 이슈를 가지고 저 사람한테 돈을 받은 건 아니지 않느냐 그러니까 실행이 된 건 아니지 않느냐 라고 하는데 그리고 실제로 수익이 들어오는 것을 계약서를 쓰나 봐요. 합법적인 계약서 합법을 가정한 계약서를 쓰나 봐요. 그러니까 이게 협박이다 협박에 의한 갈취다 이렇게 하는 것을 합법적으로 위장하기 위해서 서로 간에 콘텐츠 제작 비용이든 협업 비용이든 공동 제작 비용이든 이런 식으로 위장하는 것 같아요.
◆ 박귀빈 : 유튜브라는 채널에 보면 정말 많은 콘텐츠 정말 많은 성격의 채널이 있고 그중에는 분명히 공적인 목적 또 어떤 전문가가 전문적인 식견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유용한 정보 도움을 주기 위해서 하는 채널도 분명히 많기 때문에 사실은 유튜브 자체에 이거를 또 전체적으로 또 짚어보기는 그런데 제가 프로파일러님께 여쭤보고 싶은 건 사실 프로파일러 님도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계시잖아요. 그래서 혹시 프로파일러 님도 뭔가 주변에서 이런 불법의 사례를 직접 들으셨거나 겪으셨거나 아니면 직접 프로파일러님도 유튜버 당사자이기 때문에 직접 이런 일을 좀 겪으셨거나 그런 사례가 혹시 있으실까요?
◇ 배상훈 : 저는 그렇게 유명한 사람이 아니어서 저한테 협박을 하거나 그런 적은 없고요.다만 이제 건너 건너 그런 얘기는 들었죠. 말하자면 그 사람의 사생활을 알고 있다 뭐 이런 식으로 메일을 보낸다든가 그래서 그럼 알고 있다만 얘기를 하는 거고 그러면 그다음에 이제 관련된 전화번호로 통화를 해서 무엇인가를 하는 그런 걸 건너들은 적은 있습니다. 근데 이제 저는 그 정도로 유명한 사람이 아니니까요.
◆ 박귀빈 : 아니 그런데 사실 요즘에 유명인도 표적이 될 뿐만 아니라 일반인으로까지 이게 확대되는 추세라는 것 같더라고요.
◇ 배상훈 : 예 그러니까 이제 여기서 문제가 되는 건 어차피 유튜브 채널을 열고 수십억이든 수억이든 이렇게 자기 영리 사업을 하면서 노출이 된 사람들이거나 연예인들이나 이런 사람들은 거기에 대한 대응력이 어느 정도 있는데 매니저도 있고 근데 이제 렉카들이 유튜브를 쭉 돌아다니면서 흔히 말하는 개인 유튜브나 이런 것들있죠. 그런 걸 통해서 먹을거리를 계속 이렇게 찾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어떤 기사가 났다거나 누구 연결됐거나 그래서 그게 조금이라도 약점이 되면은 바로 일종의 연락이 오고 그게 이제 문구는 협박이 아닌데 실제로 받는 사람은 협박으로 느낄 수 있죠. 개인 사생활일 수 있으니까요.
◆ 박귀빈 : 그렇죠 이런 행위들이 지금 유튜브라는 세계 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건데 사실 과거에도 피해자를 돕는 것 같지만 그 과정에서 알게 된 피해자 약점을 잡아서 돈 뜯어내는 불법 행위는 이미 오래전부터 있어왔던 것 같아요. 일명 심부름 센터라든가 사설 탐정 이라든가 그거랑 좀 비슷한 거잖아요.
◇ 배상훈 : 그렇죠. 예전에는 사이버 공간이 지금처럼 활발하지 않았을 때에는 주로 옛날 말로 하면 심부름 센터라든가 아니면 가장 흔한 거는 법조 브로커, 서초동에 무슨 법조 브로커라고 했는데 어떤 검사나 판사를 소개시켜준다고는 하면서 사실은 갈취하거나 자기가 누구 경찰 누구를 안다 검찰 누구 안다 라고 하면서 사실은 그냥 돈만 뜯어내고 이런 경우는 오프라인에서 예전부터 계속 있었죠. 근데 이제 지금 시대에는 사이버 공간에서 피해자들을 자꾸 돌아다니고 있는 사이버 공간의 문제가 지금의 문제 같습니다.
◆ 박귀빈 : 그렇습니다. 이번에 이 논란의 당사자가 된 한 유튜버 얘기를 해볼게요. 일명 구제역이라는 이름이 있습니다. 이번 사건에 대해서 해명했던 발언이 좀 논란이 됐는데 후원금은 쯔양의 과거를 지켜주는 업무 대가로 받은 금전이었다. 쯔양의 잊혀질 권리를 지켜주지 못해 죄송하다 뭐 이런 발언을 했고 검찰에 자진 출석하겠다. 그리고 핸드폰도 제출하고 그랬던 것 같아요. 이거를 어떻게 이해해야 될까요? 지금 이런 행동 말 같은 것들이요.
◇ 배상훈 : 이런 걸 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뭐라고 하나 여러 변호사들이라든가 아니면 법률자문가들의 조언을 많이 듣는 것 같아요. 지금 쯔양에 대해서 사실 불법적인 행위를 하는 어떤 부분들은 사실은 쯔양이라고 하는 사람과 쯔양의 소속사나 쯔양과 관련된 사람이 그 피해를 진술을 해야 되거든요. 근데 이제 문제가 생기는 거죠. 왜냐하면 쯔양이라고 하는 사람이 아무런 어떤 잘못을 하지 않았지만은 어떤 피해를 진술하고 그 행위 자체가 또 2차적인 어떤 피해가 될 수 있다 라는 압박을 느낄 수 있는 거죠. 그러니까 사실 이 사람이 얘기하는 거는 나는 사실은 뭐 그런 의도가 없었다는 거죠. 그리고 내가 적극적으로 출석을 이제 구속영장이 발부되지 못하게 하는 부분들이고 그런데 직접적으로 피해자가 진술 하는 거를 일정 지도 심리적으로 일종의 방해하거나 아니면 압박하는 수단이 될 수 있는 거죠. 보통 이런 경우에 그냥 유야무야 되는 게 더 많습니다. 사실 이게 쯔양측이 피해 진술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겠지만은 시간이 조금 지나고 대중들의 관심이 멀어지면은 쯔양 측에서도 좀 부담을 가질 수 있죠. 조용히 해결하고 싶은 생각이 있을 수 있죠. 그게 이 렉카라는 사람들이 이 생태계를 너무 잘 아는 겁니다. 이슈는 물처럼 흐려진다 라는 걸 잘 안다는 겁니다.
◆ 박귀빈 : 프로파일러 님들은 일반적으로 어떤 사건의 범죄인의 심리를 분석해서 그걸 수사하는 방향이나 이런 거에 좀 방향을 잡아주신다거나 도움을 주시는데 이번 사건 같은 경우 지금 현재 한 시민이 쯔양을 협박했던 사이버 렉카 유튜버들 고발했거든요. 그래서 검찰이 사건 접수해서 들여다보고 있는데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춰서 수사를 진행해야 될 걸로 보실까요?
◇ 배상훈 : 근데 지금 이게 제3자가 고발을 한 거거든요. 핵심은 쯔양과 쯔양 관련된 사람들의 생각이에요. 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냐 이 말이죠.
◆ 박귀빈 : 본인과 쯔양과 가까운 사람들의 생각이 중요하다.
◇ 배상훈 : 왜냐하면 지금 나오는 얘기가 쯔양의 변호사도 그런 얘기를 하잖아요. 쯔양이 너무 지금 힘든 상태라서 진술도 못하고 있는 상태다. 그러면 이제 피해자 진술을 못한단 말이에요. 그러면 쯔양을 보는 주변에 쯔양을 아끼는 사람들이 굳이 쯔양한테 가서 그걸 피해자 진술을 하게 하라고 할 수는 없으니까 기다려보는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그러면 결과적으로 쯔양이 피해 당한 부분들에 대한 진술이 늦어질 수밖에 없는 거거든요. 근데 그러면 그 상황에서 검찰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이걸 수사할 수 있는가 이건 또 다른 문제거든요. 그러면 검찰은 쯔양의 진술만을 가지고 하지 않고 렉카들의 여러 가지 불법적인 문제를 전체적으로 보겠다 라는 방식으로 하면은 이거는 수사의 방향이 조금 달라질 수 있죠. 그러니까 쯔양의 진술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이 사이버 렉카들의 불법적인 것을 전체적으로 들여보겠다 라고 검찰이 일정 정도 설정을 하면은 풀어나가기 쉬운데 검찰이 그냥 쯔양 얘기만 우선 먼저 하겠다라고 하면 이건 언제 될지 모르는 거죠. 왜냐하면 결국은 그렇게 되면 쯔양한테 더 많은 압박이 들어오겠죠. 렉카들이 이쪽 저쪽으로 관련돼서 무슨 말씀인지 아시겠죠?
◆ 박귀빈 : 쯔양이 더 힘들어질 수 있다 이런 말씀이신 거죠?
◇ 배상훈 : 쯔양이 더 힘들어질 수 있고 그럼 쯔양은 결심을 해야 되겠죠. 이걸 전면전을 할 것인가 안 할 것인가를 이게 포인트가 어디로 되느냐에 좀 달라질 수 있다는 겁니다.
◆ 박귀빈 : 근데 이번 사이버 렉카들 폭로전에서 여러 녹음 파일들이 공개가 됐거든요. 그런 것들이 실제 증거로서 역할을 할 수는 없을까요?
◇ 배상훈 : 문제는 이제 어떤 연구소에서 관련된 부분이 취득한 녹취록을 지금 계속 공개하고 있는데 문제는 녹취록이라고 하는 것은 실제로 맥락이 중요하고 그러니까 이 렉카분들도 잘 아는 거죠. 이게 맥락 그게 얘기를 안 하니까 뭐라고 하냐면 조작됐다고 얘기하는 거죠. 이 맥락이 아니다. 이건 짜깁기다 조작했다고 계속하면서 이제 역으로 공격하면서 오히려 이슈를 다른 쪽으로 돌리는거 아닙니까 ? 이제 그럼 취득의 문제 독수독과의 문제도 걸리고 그리고 그 맥락이 맞느냐, 맥락 의도는 없었다 이런 식으로 계속 물타기를 하거든요. 그리고 그렇게 되면 검찰 수사도 사실은 많이 힘들어지죠. 그 전체를 다 하기가 쉽지 않거든요. 그 제한된 수사 인력으로 이것만 수사할 수 있는 게 아니거든요.
◆ 박귀빈 : 사실 앞으로 이제 유튜브라는 채널의 영향력은 점점 강해지고 있는 것 같고 보면 유튜브에서 이런 자극적인 콘텐츠들에 대해서 자체 가이드라인도 마련하고는 있는 것 같은데 제대로 좀 기능을 못하는 것 같기도 하고 사실 현행법상 유튜브는 방송으로도 분류되지 않아서 방송법 적용도 안 된다고 합니다. 이거 어떻게 제재하고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 배상훈 : 이걸 형사법적으로 처벌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근데 형사법적으로 시간이 걸리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유튜브 본사랑 전체적인 가이드라인을 먼저 하고 그 차원에서 하는 것이 먼저지 형사법은 그다음 문제거든요. 너무 느리고 형사법은요. 그러니까 지금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유튜브 본사랑 직접적인걸 통해서 규제 라인을 하는 것이 훨씬 더 빠를 거라고 생각합니다.
◆ 박귀빈 : 해외에서도 이런 문제 있을 것 같습니다. 해외는 이런 것들 제재 규제 같은 게 있나요?
◇ 배상훈 : 그럼요. 독일이나 호주나 영국이나 이런 데는 이미 콘텐츠 관련된 어떤 규제라든가 온라인 안전 관련 분야에서 재작년부터 열심히 부과하고 있죠.
◆ 박귀빈 : 알겠습니다. 해외 사례도 잘 참고를 해서 그 부분을 생각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결국 콘텐츠는 소비자들이 보고 퍼뜨리고 하는 거기 때문에 우리 소비자들도 좀 자정 노력이 자체적으로 필요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 배상훈 :감사합니다.
◆ 박귀빈 :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배상훈 프로파일러였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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