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광화문광장 국가상징공간' 시민 의견수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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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시 누리집에 광화문광장 국가상징공간 조성에 대한 의견 수렴 창구를 만들고 한 달간 의견을 모은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의견 제안 양식을 통해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내 국가상징을 위한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대한민국 공식 5대 국가상징으로는 태극기, 국새, 나라문장, 무궁화, 애국가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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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시 누리집에 광화문광장 국가상징공간 조성에 대한 의견 수렴 창구를 만들고 한 달간 의견을 모은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의견 제안 양식을 통해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내 국가상징을 위한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대한민국 공식 5대 국가상징으로는 태극기, 국새, 나라문장, 무궁화, 애국가가 있다"고 했다.
이어 "국가상징공간의 디자인, 규모, 상징(대한민국 공식 5대 상징을 포함한 자유 제안), 주제 등을 제안 부탁드린다"며 "귀하의 의견은 향후 전문가 논의 등을 거쳐 실제 건립 시 소중히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제안된 의견을 토대로 설계 공모 지침과 심사 기준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광화문광장 국가상징공간 조성 논란과 관련, "국가상징조형물의 형태, 높이, 기념할 역사적 사건과 인물 등 모든 부문에서 가능성을 열어두고 시민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김승원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향후 광화문광장에 조성될 국가상징공간은 일상 속에서 역사를 기억하고 기념하는 보훈 공간이자 교육 공간으로 광화문광장을 찾는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대한민국 정체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시민들의 열린 휴식 공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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