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묻따 만능키 '몽땅정보'에 떴다 "90년생 이상 '이것' 신청, 오늘부터"

이은지 2024. 7. 1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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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4년 07월 15일 (월)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서울시 건강관리과 민선정 가족건강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 오늘은 서울시로 먼저 가봅니다. 생활백서 시간인데요.임신과 출산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초저출생 시대입니다. 서울시가 고령 임산부를 위해서 출산 전 진료와 검사 비용을 지원하는 산전 의료비 지원 사업 추진한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알아보죠. 서울시 건강관리과 민선정 가족건강팀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팀장님 안녕하세요.

◇ 서울시 건강관리과 민선정 가족건강팀장 (이하 민선정) :네 안녕하세요.

◆ 박귀빈 : 네 서울시가 고령 임산부를 위해서 산전 검사비를 지원하는군요. 어떤 내용인지 자세히 설명 좀 해 주실까요?

◇ 민선정 : 네 그렇습니다. 35세 이상 임산부 의료비 지원 사업인데요. 서울에 거주하는 모든 35세 이상 임산부에게 1인당 최대 50만 원의 산전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사실 임신하고 나면 출산 전에 받아야 할 진료나 검사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더군다나 35세 이상 임산부는 고령 임산부로 조산이나 임신 합병증 등에 대한 불안감이 큰데요. 그러다 보니 그에 따른 검사 비용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서울시가 경제적인 이유로 진료나 검사 시기를 놓치지 않고 건강한 출산을 할 수 있도록 35세 이상 임산부에게 산전 의료비를 지원하려고 합니다.

◆ 박귀빈 : 35살 이상인 임산부 분들만 대상이 되는 건데요. 그 나이 기준은 어떻게 나온 겁니까?

◇ 민선정 : 35세 이상 임산부는 세계보건기구 WHO에서 지정하는 고위험 고령 산모입니다. 35세 이상 임산부의 경우 상대적으로 유산과 조산, 임신 합병증 발생 확률이 높아서 많은 산전 진찰과 비급여 검사 등이 필요한데요. 그러니까 더불어서 경제적 부담이 증가되고 있어서 저희가 35세 이상 임산부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게 되었고요. 또한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서울시 산모들의 평균 출산 연령이 15년도에는 32.9세에서 22년도에는 34.4세로 계속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고요. 특히 고위험인 35세 이상 산모 비율이 전국이 35.7%인 데 비해서 서울시가 42.3%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 박귀빈 : 네 고령 임산부 의료비 지원하는 내용은 지난해에도 발표하셨던 내용이었던 것 같아요.

◇ 민선정 : 맞아요. 이번 사업은 이제 지난해 발표한 서울시 저출생 대책의 하나로 초저출생 시대에 임신과 출산을 원하는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추진하게 되었고요. 당초 올해 1월부터 이제 최대 100만 원의 산전 검사비를 지원할 계획이었는데 보건복지부와 협의 과정에서 최대 50만 원 지원으로 금액 등 내용이 변경되면서 사업 시행이 좀 늦춰지기는 했지만 의료비 지원은 올해 1월부터 발생한 부분부터 소급 지원해 드릴 예정입니다.

◆ 박귀빈 : 그러면 이게 언제부터 신청입니까?

◇ 민선정 : 오늘 9시부터 신청이 가능한데요.

◆ 박귀빈 : 9시부터 그럼 신청 시작이 됐네요?

◇ 민선정 : 신청이 시작이 돼갖고 많은 산모님들이 지금 신청을 계셔서 좀 몰리고 있는 상황이니까 신청을 계획했던 산모님들 선착순 아니니까 천천히 좀 신청하셔도 될 것 같고요.

◆ 박귀빈 : 선착순이 아닌가요? 그럼 신청하시는 분들 다 되는 거예요?

◇ 민선정 : 그러니까 해당 사항이 되면. 그래서 해당 사항은 서울시에 일단 거주하셔야 되고요. 89년생이신 35세 이상 임산부 또는 이제 내년 출생 예정인 90년도 출산 출생 임산부들이면 누구든지 가능하시기 때문에 여유를 갖고 신청하셔도 될 것 같고요. 임신 확인 후부터 이제 출산 후 6개월 이내에 임신 확인서 진료비 영수증 또 진료비 세부 내역서 같은 구비 서류를 가지고 서울시 임신 출산 육아 정보 종합 시스템이 몽땅 정보 만능키라고 온라인으로 신청하시면 돼요. 그래서 올해 1월 1일부터 지출한 검사비,외래 진료비 등을 포함한 산전 관리 의료비 소급해서 지원받으실 수 있고요. 그다음에 산부인과 외에 진료를 하셨어도 주치의 소견이 임신과 연관 관계가 있다라는 소견서 제출하시면 지원 대상이 됩니다. 아이가 줄고 있는 요즘 같은 시대에 아이를 품은 임산부는 무척 귀하고 소중한 존재인데요. 서울시에서는 향후에도 임산부의 안전한 임신 유지와 건강한 출산을 위해서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안 그래도 더운데 아이를 품에 품고 있는 우리 산모님들 오늘도 파이팅 하십시오. 항상 응원합니다.

◆ 박귀빈 : 네. 팀장님 종합 플랫폼 몽땅 정보 만능 키를 포털에서 그냥 검색하면 될까요?

◇ 민선정 : 네네. 포털에 그냥 치시면은 바로 떠요.

◆ 박귀빈 : 몽땅 정보 만능 키 모든 내용들이 몽땅 들어있나봐요?

◇ 민선정 : 네. 임신 휴가 관련해서 종합 포털 서울시에서 만든 시스템입니다.

◆ 박귀빈 : 알겠습니다. 35세 임산부들은 오늘부터 신청이 된다고 하니까 한번 꼭 이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시길 바랍니다. 팀장님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 민선정 : 네. 감사합니다.

◆ 박귀빈 : 지금까지 서울시 건강관리과 민선정 가족건강팀장이었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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