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악동' 꾸준히 내리막...브라질 리그 입성 가능성→최종 목표는 대표팀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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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발로텔리는 브라질 무대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그의 목표는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 복귀인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에 따르면 알베스 디렉터는 "우리 구단은 발로텔리에게 2년 계약을 제안할 준비가 됐다. 구단 회장이 이를 주도하고 있다. 발로텔리의 계획은 이탈리아 축구대표팀 복귀다"고 언급했다.
그는 2007년 이탈리아 3부 리그 소속 루메차네를 떠나 인터 밀란으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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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마리오 발로텔리는 브라질 무대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그의 목표는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 복귀인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코린치안스의 유스 디렉터 클라우디네이 알베스에 따르면 구단은 발로텔리를 영입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발로텔리는 데미르스포르를 떠난 뒤 자유계약(FA) 신분이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알베스 디렉터는 "우리 구단은 발로텔리에게 2년 계약을 제안할 준비가 됐다. 구단 회장이 이를 주도하고 있다. 발로텔리의 계획은 이탈리아 축구대표팀 복귀다"고 언급했다.
발로텔리는 현재 33살 이탈리아 국적의 공격수다. 그는 2007년 이탈리아 3부 리그 소속 루메차네를 떠나 인터 밀란으로 이적했다. 그리고 17살의 어린 나이에 데뷔하는 등 많은 기대를 받았다. 3시즌 동안 주로 교체 멤베로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대회를 통틀어 28골을 넣으며 존재감을 뽐냈다.
하지만 이때부터 독특한 행동으로 인해 악동 이미지가 생겼다. 그러다 2010-11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게 됐다. 발로텔리는 첫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8경기에 출전해 10골을 기록했다. 나쁘지 않은 활약이었다.
문제는 기행이었다. 2011-12시즌을 앞둔 프리시즌 기간 어처구니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LA갤럭시와의 친선 경기에서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았는데 쓸데없는 힐킥으로 기회를 날렸다.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은 곧바로 그를 교체했고, 그 과정에서 언쟁을 나누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후에도 큰 반전은 없었다. 간혹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프로답지 못한 태도로 인해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다. 결국 발로텔리는 AC밀란으로 이적했고, 리버풀에서도 뛰었다. 2016-17시즌을 앞두고는 프랑스 리그앙의 니스 유니폼을 입었다.
니스에서 첫 두 시즌 동안 리그앙 51경기에 출전해 33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오랜 기간 팀에 머물지는 못했고, 데미르스포르에서도 반짝 활약을 보여줬지만 결국 올여름 FA 신분이 됐다.
일단 유럽 무대를 청산하고 브라질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가능성이 생겼다. 그리고 그 이유가 궁극적으로 대표팀에 돌아가기 위해서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발로텔리가 이탈리아 대표팀 경기를 뛴 건 2018년 9월이 마지막이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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