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 강간상해 혐의로 고소당했다…"원치 않은 성관계로 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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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 허웅(31)이 갈등 중인 전 여자친구 A씨로부터 강간상해 혐의로 고소당했다.
A씨 법률대리인 노종언 변호사(법무법인 존재)는 15일 입장문을 내고 "허웅 전 연인 A씨는 지난 9일 강간상해 고소장을 접수했고, 12일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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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 허웅(31)이 갈등 중인 전 여자친구 A씨로부터 강간상해 혐의로 고소당했다.
A씨 법률대리인 노종언 변호사(법무법인 존재)는 15일 입장문을 내고 "허웅 전 연인 A씨는 지난 9일 강간상해 고소장을 접수했고, 12일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노 변호사는 "(A씨와 허웅은) 지난 5월13일에서 5월14일 무렵, 서울 소재 호텔 이자카야에서 술을 마시다 말다툼을 벌였다"며 "둘은 호텔 1층 흡연구역으로 이동해 계속 말다툼하던 중, 키 185㎝가량의 허웅이 격분해 키 160㎝가량의 A씨를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이 폭행에 A씨 치아(라미네이트)가 손상됐고, 주위 시선이 집중되자 허웅은 A씨 손을 잡아끌어 호텔 방에 들어갔다"며 "이후 원치 않은 성관계를 강제로 해 (A씨를) 임신에 이르게 했다"고 부연했다.
노 변호사는 "본 사안은 앞서 허웅 측의 공갈미수 3억원 협박 고소 사실과 밀접한 연관 관계를 가지는 사안"이라며 "허웅의 언행에 실망하고 분노한 A씨가 (협박을) 홧김에 한 말이었는지, 아니면 돈을 받을 의사를 가지고 계획적인 공갈 행위가 있었는지에 관한 판단과 밀접한 연관 관계가 있다"고 했다.
앞서 허웅은 지난달 26일 A씨를 협박과 공갈미수 등 혐의로 고소했다. 두 사람은 2018년 지인 소개로 만나 연인이 됐지만, 여러 이유로 헤어짐과 만남을 반복하다가 2021년 12월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허웅과 교제할 때 두 차례 임신했으나 중절 수술을 받았다. 허웅 측은 "A씨가 결별 후 언론과 소속 구단에 사생활 관련 내용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며 3억원을 요구했다"고 법적 대응 이유를 설명했다.
1993년생 허웅은 '농구 대통령' 허재의 장남으로, 한국프로농구(KBL) 부산 KCC 이지스 소속이다. 허웅의 동생은 KBL 수원 kt 소닉붐 소속 허훈이다. 허재와 두 아들은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방송인으로도 활동해왔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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