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 전공의 복귀 '요지부동'…계약 만료 3명만 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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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며 의료 현장을 떠난 수련병원 전공의 사직 처리가 15일 완료되는 가운데 충북대병원 전공의들은 여전히 복귀하지 않고 있다.
병원 측은 "복귀하지 않겠다"고 견해를 밝힌 전공의 3명만 계약 기간이 만료해 사직서를 수리했다.
충북대병원 관계자는 "현재까지 복귀 의사를 밝힌 전공의는 없다"면서도 "전공의들의 복귀를 독려하고 정확한 사직 의사 표명이 있을 때까지 지켜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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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며 의료 현장을 떠난 수련병원 전공의 사직 처리가 15일 완료되는 가운데 충북대병원 전공의들은 여전히 복귀하지 않고 있다.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병원을 떠난 112명 가운데 복귀 의사를 밝힌 전공의는 단 한 명도 없다. 병원 측은 "복귀하지 않겠다"고 견해를 밝힌 전공의 3명만 계약 기간이 만료해 사직서를 수리했다.
미복귀 전공의들은 이날 자정까지 현장에 돌아오지 않으면 최종 사직 처리될 전망이다.
정부는 전국 수련병원에 공문을 보내 오늘까지 소속 전공의 복귀·사직 여부를 확인해 결원을 확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오는 17일까지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사무국에 하반기(9월) 전공의 모집 인원을 신청할 것도 요구했다. 요구사항을 이행하지 않으면 내년도 전공의 정원이 감원될 수 있다고 경고 했다.
충북대병원 관계자는 "현재까지 복귀 의사를 밝힌 전공의는 없다"면서도 "전공의들의 복귀를 독려하고 정확한 사직 의사 표명이 있을 때까지 지켜보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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