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지역 고교서 학생 90명 식중독 의심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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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집단으로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습니다.
김포시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김포시 월곶면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 등 38명이 설사와 복통 등 집단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였습니다.
시 보건당국은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였던 학생 대부분은 현재 증상이 호전돼 정상 등교를 하고 있다"며 "1∼2주 뒤에 나올 역학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감염 여부와 경위 등을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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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집단으로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습니다.
김포시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김포시 월곶면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 등 38명이 설사와 복통 등 집단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였습니다.
이후 추가 조사과정에서 어제(14일)까지 모두 90명이 설사 등 관련 증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건당국은 증상을 보인 학생 중 한 명을 대상으로 신속 검사를 진행해 대장균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추가로 학생들의 검체와 급식 음식 등을 채취해 식중독균 감염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학교의 급식은 대기업 계열사에서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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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경 기자 (bellen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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