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인 "음주 사고 개그맨 나 아니야…똑바로 살겠다"

박정선 기자 2024. 7. 1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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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LH플렉스'
'음주운전 개그맨 K씨'로 지목받은 코미디언 김형인이 의혹을 부인했다.

김형인은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늘 새벽에 논란이 된 음주 사고 40대 '웃찾사' 개그맨 K씨는 제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기사 댓글이며 저희 영상 댓글까지 걱정 반, 확신 반, 비난 반으로 어지럽다. 전에 택시기사 폭행한 40대 개그맨 기사 나올 때도 오해 많이 받아서 해명했는데, 사건 사고에 관한 40대 개그맨 하면 제가 가장 먼저 떠오르나 보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억울한 마음보다는, 그동안 이런저런 구설에 오른 거에 대한 업보라고 생각한다. 혹시라도 걱정해 주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안심하시고, 가정도 있는데 앞으론 잘 살지는 못해도 똑바로는 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K씨는 이날 오전 1시 30분경 인천 서구 석남동 인천대로 석남진출로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K씨가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 출연한 적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김형인이 K씨로 지목됐다. 결국 김형인이 직접 의혹을 부인하게 된 것. 김형인이 2003년 데뷔한 것과는 달리, K씨는 2004년 SBS 공개 개그맨으로 데뷔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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