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 출산하면 1000만원"…팜젠사이언스, 직원 축하금

저출생 문제 극복 위해 동참

[서울=뉴시스] 팜젠사이언스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부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출생 축하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팜젠사이언스 제공) 2024.07.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제약기업 팜젠사이언스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부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의 출생 축하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직원의 양육 환경에 도움을 주고 저출생 극복에 힘을 얹겠다는 계획이다.

팜젠사이언스는 자녀를 출산하는 직원에게 첫째의 경우 100만원, 둘째는 300만원, 셋째 이상은 10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육아휴직과 돌봄휴가, 유연근무제 사용도 독려해 더 나은 양육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근속 10~30년 포상금 400만~1600만원 지급 및 유급휴가 5~15일 부여 ▲본인 결혼 유급휴가 10일 부여 ▲하계, 동계 유급휴가제도 운영 ▲결혼자금 무이자 대출 ▲임직원 종합 건강검진 ▲원거리 출퇴근자 주택 지원 등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팜젠사이언스 박희덕 부회장은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뛰어난 인재를 확보하는 것 만큼이나 걱정없이 아이를 낳고 기르도록 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며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필요한 복지제도를 신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