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또 고장" 불만 컸는데…'국산화율 92%' 싼 전기스쿠터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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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이 국산화율 92% 보급형 전기스쿠터 GS100 Lite를 출시했다.
가격이 기존 제품보다 약 100만원 저렴하지만 핵심 부품인 전기모터와 타이어, 서스펜션, 제동장치 등은 동일하다.
현재 국내 전기스쿠터 시장은 중국산에 잠식당했다.
대동은 가격이 중국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싸지만 소모품의 교체 주기가 길어 5만km를 주행할 때 유지비용이 경쟁사 제품의 50%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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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이 국산화율 92% 보급형 전기스쿠터 GS100 Lite를 출시했다. 가격이 기존 제품보다 약 100만원 저렴하지만 핵심 부품인 전기모터와 타이어, 서스펜션, 제동장치 등은 동일하다.
현재 국내 전기스쿠터 시장은 중국산에 잠식당했다. 국내 생산자들이 있었지만 가격 경쟁에 밀려 현재는 중국산의 OEM(상표 부착) 방식이 대부분이다. 중국산은 저렴하지만 고장이 잦다. 대동은 스쿠터의 부품 대부분을 국내에서 생산한다. 대동은 가격이 중국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싸지만 소모품의 교체 주기가 길어 5만km를 주행할 때 유지비용이 경쟁사 제품의 50%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신제품은 1회 충전하면 최대 60km를 주행할 수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BSS) 쿠루(KooRoo)에서 충전기를 꽂고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방전된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된 배터리를 교환해주면 된다.
신제품은 전·후방 블랙박스와 텔레매틱스 시스템을 탑재했다. 텔레매틱스란 스쿠터의 운행, 사고 기록을 서버에 자동 저장하는 기술이다.
대동은 농기계 회사로 이름을 알렸지만, 2020년에 자율주행 농기계와 로봇을 비롯해 전기스쿠터 등 스마트모빌리티를 5대 미래사업으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대림 등 전통 스쿠터 회사의 임직원들을 영입해 지난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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