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사회공헌을"…현대모비스, '문화재 보호'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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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부품 계열사 현대모비스가 환경 정화와 생태숲 체험, 문화재 보존 등 다양한 환경 중심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모비스 임직원들이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 할 수 있는 문화재 지킴이 활동도 큰 인기다.
이는 현대모비스 임직원들이 가족이나 동료와 함께 주요 문화재를 찾아 목재 기름칠, 건축물 내외부 청소 같은 문화재 보존 활동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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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현대차그룹 부품 계열사 현대모비스가 환경 정화와 생태숲 체험, 문화재 보존 등 다양한 환경 중심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임직원은 물론 가족들까지 참여할 수 있게 해 호응을 얻고 있다.
15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현대모비스 임직원 30여명은 지난 4월 충북 진천군 미호강변에 나무 심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 활동으로 심은 나무는 왕버들나무 70그루다.
이번 나무 심기는 다양한 생물들에게 서식지 및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먹이 등 생태적 연결을 위한 환경 보호 효과가 남다르다. 임직원들은 이 활동 후 지난 10년간 조성한 진천 생태숲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현대모비스가 진천군과 인연을 맺은 건 10여 년 전인 201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100만㎡(약 33만평) 규모의 미르숲을 조성해 기부했고, 이후 생태숲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생태계 보전 및 복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8월에도 진천군,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함께 미호강 일대 생물 다양성 생태계 조성에 협력하기로 하고 멸종위기 민물고기 미호종개 복원과 습지 조성, 환경 정비 등을 함께 하기로 했다.
현대모비스 임직원들이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 할 수 있는 문화재 지킴이 활동도 큰 인기다.
이는 현대모비스 임직원들이 가족이나 동료와 함께 주요 문화재를 찾아 목재 기름칠, 건축물 내외부 청소 같은 문화재 보존 활동을 하는 것이다.
이미 성균관, 수원향교 등에서 문화재 지킴이 활동이 활발히 이뤄졌다. 지난 4월 성균관에서 진행한 활동에는 22개 가족, 70명 규모로 참여했다.
현대모비스가 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문화재 보존 활동까지 나선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특히 임직원들의 자발적 신청으로 진행하는 활동이어서 가족 단위 참여도 꾸준히 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상·하반기를 합쳐 총 6회, 회당 60~100명꼴로 임직원 및 가족들과 문화재 보존 활동을 벌이고 있다.
현대모비스의 이 같은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은 지속가능경영의 모범 사례로도 통한다. 현대모비스는 회사와 비즈니스를 함께 하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며 이 같은 환경 경영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생물 다양성 및 생태계 보전뿐 아니라 재생에너지 전환, 스마트 팩토리 운영, 폐기물 저감, 친환경 소재 개발 등 환경 경영 활동에 더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esu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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