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선사할 화순 ‘키즈라라 여름축제’ 개최…광주까지 들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호남 최고의 어린이테마파크인 전남 화순 키즈라라가 무더위를 식혀 줄 여름축제를 연다.
휴가철과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 콘서트를 비롯한 축제 소식에 개최지 화순은 물론 인근 광주까지 들썩이는 분위기다.
이번 행사는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키즈라라가 휴가철과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과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무진·경서·메이트리 등 국내 정상급 뮤지션 공연
물놀이장·워터슬라이드·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행사
(시사저널=정성환 호남본부 기자)
"한 여름밤 무더위 '키즈라라 음악회'로 날리세요"
호남 최고의 어린이테마파크인 전남 화순 키즈라라가 무더위를 식혀 줄 여름축제를 연다. 휴가철과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 콘서트를 비롯한 축제 소식에 개최지 화순은 물론 인근 광주까지 들썩이는 분위기다.
키즈라라는 "흥겨운 음악과 함께하는 2024 여름축제를 오는 27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키즈라라가 휴가철과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과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지역 어린이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기반기업으로서 지역주민들과 공감하고 화합할 수 있는 공적 책무 수행과 홍보를 위해 장을 마련한 것이다.
'음악 피서' 어린이 가족콘서트…놀거리·체험 행사도 풍성
우선 어린이 가족콘서트는 이날 오후 7시 키즈라라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무진, 경서, 메이트리 등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이 출연해 한여름밤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뮤지션들이 릴레이로 단독 공연에 나서는 이날 공연은 8월 14일 광주KBS1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공연 관람료는 무료지만 콘서트 입장권 소지자는 오후 6시부터 선 입장 가능하다.
놀거리와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된다. 우선 물놀이장이 설치된다.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과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해 시원한 여름을 선사하기 위해 잔디광장에 설치한다.
10×10m 대형풀장, 워터슬라이드, 물총이벤트 등도 진행된다. 운영시간은 27~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까지다.
어린이 손님을 위해 키즈라라 영유아체험관 캐릭터인 꼬마히어로 슈퍼잭 6m 크기의 초대형 애드벌룬이 설치된다. 이곳에서는 포토존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밖에 잔디광장 곳곳에서 플리마켓, 체험존, 먹거리존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키즈라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름愛 축제에…가족 나들이 관심 '후끈'
가까운 곳에서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 줄 축제 개최에 화순은 물론 인접한 광주지역의 관심이 뜨거워지는 분위기다. 어린이를 동반한 여름철 가족 나들이의 최적지로 꼽히기 때문이다. 광주에서 화순 도곡온천관광단지까지는 20여분 거리다.
축제 개최일이 다가오면서 키즈라라 홈페이지와 SNS에 접속자 수, 문의 전화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팔갑 키즈라라 대표이사는 "여름방학을 맞아 키즈라라 잔디광장에서 가족과 함께 여름밤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음악을 감상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키즈라라는 어떤 곳?
전남 화순 도곡온천관광지 내에 위치한 키즈라라는 폐광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국광해공단과 강원랜드, 화순군이 공동 출자했다. 개관 2년째다.
키즈라라는 에듀테인먼트 테마파크로 전 연령대 소통과 어울림의 공간이자 호남의 랜드마크다. 화순군을 비롯해 광주, 전남북 지역에 거주하는 유아·초등생 가족을 위한 교육·문화·쉼터 공간을 지향하고 있다.
키즈라라는 아이들(KIDS)의 '키즈'와 흥겹고 즐거운 삶을 살 길 이라는 뜻을 담은 순우리말 '라라'를 더해 명명됐다. 지난해 3월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8128㎡(2459평)규모로 건립됐다.
약 30개의 직업아이템을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직업체험관'과 영유아들을 위한 '영유아체험관', 푸드코트, 오리엔테이션홀 등 편의시설 등이 조성됐다.
'영유아체험관' 윌리코키 키즈카페는 꼬마히어로 슈퍼잭을 모티브로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을 주는 공간이다. 약 330평(1100㎡)에 달하는 넓은 공간에 다양한 체험 구조물과 시설들을 갖췄다.
미디어아트(시네마)공간을 비롯해, 볼풀장, 정글짐, 트랙 등 아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2만4000㎡(7000평)에 달하는 잔디광장은 키즈라라의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성 시신 5구 차량에 싣고 다닌 잔혹한 연쇄살인범들 [정락인의 사건 속으로] - 시사저널
- 피 흘리며 주먹 쥔 트럼프, ‘투사’ 이미지 새겼다…“판도 바뀔 것” - 시사저널
- “2억 현찰로” “터뜨리면 은퇴” 쯔양 협박 사건 파장…검찰·방심위도 칼 빼든다 - 시사저널
- ‘조카 살인사건’ 유족, “데이트 폭력” 발언 이재명에 손배 최종 패소 - 시사저널
- 온가족 비극으로 내몬 계부의 의붓딸 ‘13년 성폭행’…2심도 ‘징역 23년’ - 시사저널
- 수위 높인 원희룡 “韓 이모부 민청학련 주동자”…한동훈 “이걸 끌어들이나” - 시사저널
- 시청역 교통사고 추모현장에 “토마토 주스” 조롱 쪽지…경찰, 작성자 추적 중 - 시사저널
- 테슬라의 시대는 끝났다? - 시사저널
- ‘혈전 떠돌이’와 ‘골든타임’이 생명 좌우한다 - 시사저널
- ‘이건 다이어트 식품이니까’…오히려 살 찌울 수 있는 식품 3가지 - 시사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