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용 부산대 한방병원 교수 우수논문상…"폐암 환자 삶 개선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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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한방병원은 한방내과 최준용 교수가 2024년도 제34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시상식에서 올해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최준용 교수는 2023년 대한한의학회지에 게재된 논문으로 상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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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한방병원은 한방내과 최준용 교수가 2024년도 제34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시상식에서 올해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최준용 교수는 2023년 대한한의학회지에 게재된 논문으로 상장을 받았다. 이 연구는 한국한의학연구원(총괄책임자 신현규 박사)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최 교수는 논문에서 부산대 한방병원과 양산부산대학교병원 호흡기 내과의 협진 연구를 통해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폐암 환자들에게 보중익기탕 액상 제제를 투여해 부작용 없이 항암화학요법으로 생길 수 있는 식욕부진을 호전시킬 수 있음을 보고했다.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국내 과학기술계에서 권위 있는 학술상 중 하나로 1991년부터 매년 과총 회원 학회의 추천을 받은 논문들을 심사, 선정해 수상해 오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2023년도 발표된 과학기술 전 분야의 논문 243편이 선정돼 상장이 수여됐다.
최준용 교수는 이번 연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 주신 한국한의학연구원과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폐암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시키고 보다 적극적으로 최적의 암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의학이 이바지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해서 연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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