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 前 여친 측 “폭행 후 원치 않은 성관계...강간상해로 고소장 제출” (공식입장) [전문]
농구선수 허웅의 전 연인인 전 모씨가 허웅을 강간상해 혐의로 고소했다.
15일 전 씨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는 “허웅씨 전연인 전모씨는 2024.7.9. 강남경찰서에 강간상해로 고소장을 접수하였고 2024. 7. 12. 고소인조사를 마쳤다”고 입장을 밝혔다.
노 변호사에 따르면 허웅은 2021년 5월 13일에서 14일 무렵, 서울 소재 호텔 이자까야에서 술을 마시다 말다툼이 난 이후 185cm 가량의 장신인 허웅은 격분해 160cm 가량의 A씨를 폭행해 치아(라미네이트)를 손상되게 만든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주위에 시선이 집중되자 전모씨를 손을 잡아 호텔방으로 끌고 가 원치 않은 성관계를 강제로 해 임시로 이르게 했다는 내용 또한 고소 혐의에 담겨있다.
“전모씨 측은 성실하게 수사에 임하고 결백함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말한 노 변호사는 “아울러 모 유튜브 사이트를 통하여 전모씨 측에게 허위사실을 유포한 제보자 황모씨에 대한 고소장 역시 2024. 7. 9. 강남경찰서에 접수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엄정대응 방침은 변함이 없으며, 추가적인 고소 역시 준비 중”이라며 “무분별한 허위사실 유포 및 2차 가해로 인하여 법적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허웅은 지난달 26일 전 여자친구와의 법정 다툼을 예고하며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전모씨와 공모한 가해자 B씨를 서울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
허웅과 전모씨는 지난 2018년 지인 소개를 통해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나, 이별과 재결합을 반복하다 2021년 12월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진실 공방 과정에서 전모씨가 2019년 12월과 2021년 5월 두 차례 임신 중절 수술을 받은 사실이 공개됐으며, 전모시 측은 두 번의 임신 중절 수술이 허웅의 강요로 인해 이뤄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허웅씨 전연인 전모씨는 2024.7.9. 강남경찰서에 강간상해로 고소장을 접수하였고 2024. 7. 12. 고소인조사를 마쳤습니다.
고소혐의는 “2021. 5. 13에서 2021. 5. 14. 무렵 서울 소재 호텔 이자까야에서 술을 마시다 말다툼이 난 이후 동 호텔 1층 흡연구역으로 이동해 계속 말다툼을 하던 중, 185cm가량의 장신인 허웅은 격분하여 160cm가량의 전연인전모씨를 폭행하여 치아(라미네이트)를 손상되게 만들고, 주위에 시선이 집중되자 전모씨를 손을 잡아 끌어 호텔방으로 끌고 가 원치 않은 성관계를 강제로 하여 임신에 이르게 하였다.”입니다.
본 사안은 앞선 허웅씨 측의 공갈미수 고소사실(고소장 내 적시된 2021. 5.29.부터 2021. 5. 31.까지 3억원을 요구하였다는 고소사실)과 밀접한 연관관계를 가지는 사안으로, 결혼은 천천히 생각해보더라도 애는 낳아라 등의 언행을 한 허웅씨에게 실망하고 분노한 전모씨가 홧김에 한 말이었는지 아니면 3억원을 받을 의사를 가지고 계획적인 공갈행위가 있었는지에 관한 판단과 밀접한 연관관계가 있는 사안입니다.
아울러 전모씨 측은 성실하게 수사에 임하고 결백함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모 유튜브 사이트를 통하여 전모씨 측에게 허위사실을 유포한 제보자 황모씨에 대한 고소장 역시 2024. 7. 9. 강남경찰서에 접수하였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엄정대응 방침은 변함이 없으며, 추가적인 고소 역시 준비중입니다. 이러한 상황 십분 고려하시어, 무분별한 허위사실 유포 및 2차 가해로 인하여 법적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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