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9월 27일 개막…거리공연 모집

마임, 거리극, 서커스, 비보잉 등 넌버벌 퍼포먼스 하는 9개 팀 선발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26일까지 '자연에서 노래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할 거리 공연을 공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자연에서 노래하다는 영화제 상영작과 연계한 공연 퍼포먼스다.

영화제 기간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움프 광장과 울산대공원 청소년광장에서 각각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마임, 거리극, 서커스, 비보잉 등 넌버벌 퍼포먼스가 가능한 개인이나 단체다.

지역이나 자격 제한을 두지 않고 거리 공연이 가능하다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모집에서는 9개 팀이 최종 선발된다.

공연팀에는 회당 100만원의 공연비와 음향·영상·조명 등 기술 지원이 제공된다.

참가를 원하는 공연자나 단체는 영화제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공연기획서와 공연 영상 등을 첨부해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영화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제9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와 울산대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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