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식] 문화도시 로컬 브랜드 마켓 '놀멍장'

(서귀포=연합뉴스)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함께하는 서귀포시 로컬 브랜드 마켓인 '놀멍장'이 20∼21일 효돈농협 월라작목반 선과장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15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번 놀멍장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노지문화를 보다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효돈농협의 협조를 받아 월라선과장(신효중앙로 75)에서 진행한다.

방문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독특하고 낭만이 가득한 휴게공간도 마련된다.

'놀멍장'은 제주다운 문화상품을 발굴하고,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문화실험과 교류, 다양한 제주다운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안한다.

해녀를 모티브로 한 업사이클링 디자인 소품 '명랑해녀', 친환경 자연주의 기반 목공예 '아름낭', 감물 염색을 기반으로 오브제를 선보이는 '사름', 고소한 우도 땅콩으로 만든 지역 특산주 '낙화곡주' 등 30여개 업체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놀멍장에서는 첼로 앙상블과 재즈밴드의 공연도 열린다.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한 제주어 놀이 프로그램과 놀멍장 방문객 모두 참여 가능한 제주어 보물찾기 이벤트 등도 마련된다.

관련 문의는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064-767-9503)로 하면 되고, 놀이 참여 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놀멍장 인스타그램(@noji_marke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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