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출 100억' 김학래 "아내에 각서만 119통…재산 양도 약속도"

이은 기자 2024. 7. 1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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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학래(70)가 결혼 34년 동안 아내 임미숙에게 119통의 각서를 썼다고 밝힌다.

15일 저녁 8시 20분 방송되는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코미디언 김학래, 이경실, 조혜련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밭일을 하던 김학래가 실수를 연발하자 이경실은 "참 미숙이 언니가 불쌍하네"라며 타박한다.

그러자 김학래는 결혼 생활 34년 동안 119통의 각서를 작성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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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학래. /사진=tvN STROY '회장님네 사람들'


코미디언 김학래(70)가 결혼 34년 동안 아내 임미숙에게 119통의 각서를 썼다고 밝힌다.

15일 저녁 8시 20분 방송되는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코미디언 김학래, 이경실, 조혜련이 출연한다.

코미디언 김학래, 배우 김용건. /사진=tvN STROY '회장님네 사람들'


이날 방송에서 밭일을 하던 김학래가 실수를 연발하자 이경실은 "참 미숙이 언니가 불쌍하네"라며 타박한다.

그러자 김학래는 결혼 생활 34년 동안 119통의 각서를 작성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어 '재산 모두 양도', '아파트 소유권 이전', '이혼도 불사' 등의 살벌한 내용에 지장까지 찍혀 있는 실제 김학래가 쓴 각서가 공개되고, 진귀한 광경에 모두가 놀라워한다.

김학래는 잘못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119통의 각서를 썼다며, '금쪽이' 남편에서 '사랑꾼' 남편으로 개과천선한 진심을 전한다.

출연진은 오랜만의 만남에 서로 근황 이야기를 나눈다.

이경실은 인기 드라마 '무빙'에 출연한 아들과 배우를 하고 있는 딸을 공개할 뿐 아니라 이제 갓 두 돌을 넘긴 손자 이야기를 꺼낸다. 어린 나이에 결혼한 아들이 걱정스러웠지만, 지금은 며느리가 누구보다도 대견하고, 손자는 사랑스럽다고 연신 자랑한다.

조혜련은 자신의 개그 비결이 다름 아닌 어린 시절 4년간 어머니와 중앙시장에서 장사했던 경험이라고 고백한다. 그는 일찍이 시장 바닥에서 세상의 이치를 터득한 덕에 떡잎부터 입담이 남달랐다고 털어놓는다.

코미디언 김학래. /사진=tvN STROY '회장님네 사람들'


저녁이 되자 김학래는 22년 차 연 매출 100억원대 짬뽕집 CEO인 김학래는 직접 짬뽕을 대접하겠다며 요리에 나선다.

메인 주방장을 맡아 주방을 통솔하던 김학래는 주방장에게 미리 받아온 요리법에서 눈을 떼지 못하며 허둥지둥한다. 이에 답답했던 실무자 이경실이 하극상을 벌이며 주방을 장악해 눈길을 끈다.

그런가 하면 이경실은 MBC 예능 프로그램 '세바퀴'의 비하인드 이야기와 배우 김혜수, 심은하, 김희애, 이재룡 등 톱스타들이 출연했던 '도루묵 여사'의 섭외 비하인드를 털어놓는다.

또한 조혜련은 인기 코미디 코너 '울엄마'의 전설의 키스신 비하인드를 전한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학래는 1990년 5월 임미숙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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