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물에서 놀자' 철원 화강 다슬기축제 내달 1일 개막

양지웅 2024. 7. 1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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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군 여름 대표 행사인 제18회 화강 다슬기 축제가 김화 화강 쉬리공원 일원에서 내달 1일 개막해 나흘간 이어진다.

이현종 군수는 15일 "철원에서 특별한 나흘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올여름은 가족  연인  친구들과 함께 철원 화강 다슬기 축제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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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 쉬리공원서 나흘간 열려…공연·체험 프로그램 풍성
철원 화강 다슬기축제 [철원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군 여름 대표 행사인 제18회 화강 다슬기 축제가 김화 화강 쉬리공원 일원에서 내달 1일 개막해 나흘간 이어진다.

군은 대형 수영장과 워터 슬라이드, 수상 라이딩 등 물놀이 공간을 대거 조성했으며 20만 물풍선 대전과 화강 도깨비 대전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했다.

또한 축제 주요 콘텐츠인 황금다슬기잡기는 많은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장 규모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사흘간 이어지는 야간 공연으로는 육군 3사단 민군관 화합행사, 전국 칼군무 경연대회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초아, 하현우, 하이키, 김수찬, 미란이, 노브레인 등 인기가수의 공연과 물 난장 페스티벌도 마련해 한여름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군은 친환경 축제 운영을 위해 음식점 다회용기 사용과 재활용 체험 프로그램 등을 시범 도입한다.

황금다슬기잡기 체험 [연합뉴스 자료사진]

축제 기간 야영장을 포함한 숙박업소를 이용한 관광객은 영수증을 확인한 뒤 황금다슬기잡기 체험권을 제공해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고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현종 군수는 15일 "철원에서 특별한 나흘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올여름은 가족  연인  친구들과 함께 철원 화강 다슬기 축제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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