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정의 정'side] 한강 조망권부터 '핫플' 성수, 전통 부촌 논현동까지! 장윤정-유재석-최화정이 택한 집은 어디?

(왼쪽부터) 장윤정-도경완 부부, 유재석, 최화정. 사진=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한강 조망권에 위치한 하이엔드 빌라부터 '핫 플레이스' 성수동 주상복합, 전통 부촌으로 꼽히는 논현동 등지까지. 스타들이 거주지로 택한 집들이 연일 화제다.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에 위치한 '아페르 한강'은 최근 BTS 제이홉, 장윤정·도경완 부부를 비롯해 배우 공유, 김고은, 한효주, 수애, 류덕환·전수린 부부, 축구선수 김기희 등이 매입한 것으로 알려지며 화제가 됐다.

제이홉과 장윤정·도경완 부부는 복층 구조의 펜트하우스를 매입했고 제이홉은 상하층 합계 전용면적 273.86㎡(약 82평)로 공유는 전용면적 240.70㎡(약 72평), 김고은, 한효주, 류덕환·전수린 부부는 241.32㎡(약 72평), 수애는 246.18㎡(약 74평), 축구선수 김기희는 226.87㎡(약 68평) 타입의 세대를 각각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류덕환·전수린 부부 외에 나머지는 전액 현금으로 매입을 했다는 사실도 전해졌다.

아페르 한강의 일반세대 분양가는 약 60억원이며 펜트하우스 분양가는 약 120억원대에 형성돼 있다. 현재 일반세대 매매가는 약 90억~100억원 가량이다.

지난 5월에는 유재석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고급 아파트를 전액 현금 매입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유재석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현대아파트에 15년 이상 전세살이를 하다가 강남구 논현동 '브라이튼N40' 펜트하우스로 이사를 마쳤다. 매매 금액은 86억6570만원이며 전액 현금으로 매입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브라이튼N40'은 지하 4층, 지상 5~10층 5개 동, 148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84~176㎡ 140가구와 전용 171~248㎡의 펜트하우스 8가구로 구성됐다.

유재석이 택한 펜트하우스는 방 4개와 욕실 및 화장실 3개, 거실, 주방 등 구조로 지어졌으며 20평 대의 개인 테라스까지 이용 가능하다.

27년 만에 라디오를 하차하고 유튜버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 배우 겸 방송인 최화정은 자신의 채널을 통해 서울 성동구 성수동 주상복합 아파트에서의 삶을 가감없이 공유하고 있다.

최화정은 지난 2020년 '아크로서울포레스트'에 입주했다.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서 그는 "20년 간 살았던 한남동을 떠나 3년 전 성수동으로 이사온 가장 큰 이유가 서울 숲"이라면서 "너무 좋다. 나의 실버타운이다. 죽을 때까지 여기서 살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지난 2020년 10월 준공을 마친 주상복합 단지 '아크로서울포레스트'는 지상 33층 규모 오피스 건물 '디타워'와 지상 49층 2개동 280가구 규모의 주거동, 지상 4층 규모의 상업 시설로 구성돼 있으며 최고층인 펜트하우스는 총 4가구가 있다.

최화정 외에도 전지현 부부, 샤이니 태민, 배우 이제훈, 주상욱·차예련 부부, 손지창·오연수 부부, 박경림, 이영표 해설위원 등이 이 곳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소 매매가는 40억원을 훌쩍 넘는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