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에서 경기력 끌어올린 부산 모션스포츠, KCC 이름으로 KBL 대회 정상 노린다!
조형호 2024. 7. 1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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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모션스포츠가 함양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김동현 원장이 이끄는 부산 모션스포츠(부산KCC이지스 주니어)는 지난 6일(토)과 7일(일) 양일간 함양군고운체육관과 함양군함양중학교에서 열린 제7회 함양군수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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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형호 기자] 부산 모션스포츠가 함양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김동현 원장이 이끄는 부산 모션스포츠(부산KCC이지스 주니어)는 지난 6일(토)과 7일(일) 양일간 함양군고운체육관과 함양군함양중학교에서 열린 제7회 함양군수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에 출전했다.
실전감각을 끌어올리고 유소년 선수들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출전한 모션스포츠는 U10과 U12, U14, U15 등 4개의 종별에 참가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비록 U15 대표팀이 6강에서 일격을 당하며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긴 했으나 막내 라인인 U10 대표팀이 우승, U12부는 3위, U14부는 준우승을 따내며 입상에 성공했다.
모션스포츠 김동현 원장은 대회 후 인터뷰에서 “선수들의 경기 감각을 위해 먼 곳까지 출전을 결심했다. 아쉬운 부분도 분명히 있었지만 선수들이 똘똘 뭉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초등부 친구들은 특히 투지를 발휘하며 좋은 성과를 거뒀다. 중등부 선수들의 경우 이번 충격 탈락이 앞으로의 모습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라고 대회를 총평했다.
함양대회와 포천 슈퍼컵 이후 KBL 유소년대회를 앞두고 있는 모션스포츠는 대회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 유일의 프로 가맹 유소년클럽인 만큼 KBL 대회는 이들에게 남다를 수밖에 없다.
김동현 원장은 “확실히 함양대회 이후 아이들이 훈련에 임하는 태도가 달라졌다. 동기부여를 얻은 듯하다. 종별에 따라 KCC 이름으로 많은 아이들에 대회에 나설 텐데 부산에서 유일하게 출전하는 만큼 더 간절한 마음으로 좋은 경험을 쌓고 오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부산 KCC 선배들의 우승에 이어 부산KCC이지스 주니어 유소년들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사진_부산 모션스포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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