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57% "기시다 총리, 9월 자민 총재 선거서 출마 말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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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침체에 빠진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오는 9월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 출마를 "하지 않는 편이 좋다"고 생각하는 일본인이 57%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사히뉴스네트워크(ANN)가 지난 13~14일 전국 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기시다 총리는 자민당 파벌 비자금 스캔들과 그에 대한 정부 대응에 대한 여론의 불만이 쌓이면서, 지지율 침체의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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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지지율 침체에 빠진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오는 9월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 출마를 "하지 않는 편이 좋다"고 생각하는 일본인이 57%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사히뉴스네트워크(ANN)가 지난 13~14일 전국 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출마) 하는 편이 좋다"는 26%에 그쳤다.
기시다 내각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전달보다 1.1% 포인트 오른 20.2%였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부정 평가는 1.0% 포인트 내린 61.4%였다.
현재의 "자민당·연립여당 공명당 정권 계속을 기대한다"는 응답은 4% 포인트 오른 38%였다. "정권 교체를 기대한다"는 6% 포인트 내린 43%였다.
기시다 총리는 자민당 파벌 비자금 스캔들과 그에 대한 정부 대응에 대한 여론의 불만이 쌓이면서, 지지율 침체의 늪에 빠졌다. 자민당 내에서 공공연하게 기시다 퇴진 압박 목소리가 나오고 있으며 '포스트 기시다'들의 움직임도 활발해졌다.
이번 ANN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성인 2200명을 대상으로 RDD 형식 전화 조사로 실시됐다. 1008명(45.8%)으로부터 유효응답을 얻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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