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3개 경찰서, 취약계층 위한 공공일자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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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는 지난 12일 관내 3개 경찰서(원미·소사·오정경찰서)와 긴급구호 취약계층의 자립기반 제공을 위한 '공공일자리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용익 시장은 "이번 협약은 관내 3개 경찰서와 협업을 통한 공공일자리 제공으로 취약계층의 자립 기반을 촘촘히 다지는 좋은 기회"라면서 "시는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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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는 지난 12일 관내 3개 경찰서(원미·소사·오정경찰서)와 긴급구호 취약계층의 자립기반 제공을 위한 '공공일자리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경기침체 속 서민들의 경제 고통이 커진 가운데 생활고를 견디다 못해 범죄를 저지르는 '현대판 장발장'이 늘어 시와 3개 경찰서가 머리를 맞댄 대안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공일자리 제공 및 연계 △안전 및 범죄예방 교육을 통해 시는 취약계층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관내 경찰서는 범죄예방을 공동으로 이뤄나갈 계획이다.
지난 5월 시와 오정경찰서는 관내에서 발생한 생계형 노인 절도사건을 상호 협력해 시 공공일자리를 연계했고 그중 2명이 일자리를 찾았다. 이번 협약식도 절도 피의자가 된 폐지수집 노인에게 공공일자리를 연계한 '전국 최초의 사례' 확산을 위해 3개 경찰서가 공감대를 형성한 것이 계기가 됐다.
조용익 시장은 "이번 협약은 관내 3개 경찰서와 협업을 통한 공공일자리 제공으로 취약계층의 자립 기반을 촘촘히 다지는 좋은 기회"라면서 "시는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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