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국내산 보리·미역으로 수제 맥주 개발

송종욱 기자 2024. 7. 15. 14: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포항시가 국내산 보리와 자연산 미역으로 수제 맥주를 개발했다.

포항시는 해양수산부의 어촌신활력 사업의 하나로 보리와 미역을 활용한 수제 맥주를 빚었다고 15일 밝혔다.

수제 맥주는 창업 기업인 '포항수제맥주'가 미역 특유의 짠맛과 비린내를 없애고, 맥주 거품이 적은 대신 보리맥아 향이 강한 흑맥주로 빚었다.

포항수제맥주는 8월 말까지 포항 호미곶면에 수제 맥주 양조장을 만들고 허가와 디자인을 개발해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룡포항 수제 맥주 시음회, 젊은 층을 겨냥한 프리미엄 수제 맥주
일자리 창출 등으로 어촌 마을에 새로운 활력과 주민 소득증대 기대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지난 12일 경북 포항시 남구 구평항권역 어촌신활력추진단 사무실에서 ‘구룡포항 수제 맥주 시음회'에서 참석자들이 개발된 맥주병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2024.07.15.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국내산 보리와 자연산 미역으로 수제 맥주를 개발했다.

포항시는 해양수산부의 어촌신활력 사업의 하나로 보리와 미역을 활용한 수제 맥주를 빚었다고 15일 밝혔다.

수제 맥주는 창업 기업인 '포항수제맥주'가 미역 특유의 짠맛과 비린내를 없애고, 맥주 거품이 적은 대신 보리맥아 향이 강한 흑맥주로 빚었다.

포항시는 와인 느낌이 나는 맥주여서 젊은 층을 겨냥한 프리미엄 맥주라고 설명했다.

최근 주민이나 포항시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시음회에서도 "새롭다"라거나 "괜찮다"란 반응이 나왔다.

포항수제맥주는 8월 말까지 포항 호미곶면에 수제 맥주 양조장을 만들고 허가와 디자인을 개발해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또 해초 성분을 달리해 구평리항, 이가리항, 다무포항 등 포항의 소규모 어항 이름을 붙인 밀키트 형태 수제 맥주를 개발해 가정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오영환 어촌활력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일자리가 창출되고 주민 삶의 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일 열린 시음회에는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경북해녀협회·어촌신활력앵커조직·어촌계장·포항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jw@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