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문창시장 찾은 오영주 장관 "수해·폭염 대비 철저히 해달라"

수해 대비 상황 점검…"각 점포도 미리 점검해 달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대전 문창시장을 방문해 수해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전통시장을 방문해 수해와 폭염 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15일 오 장관은 대전 중구 문창시장을 방문해 수해·폭염 피해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 10일 시간당 111.5㎜의 폭우로 곳곳이 통제되고 6월 최고기온이 36.6도를 기록한 가운데 8월에도 폭염이 예고된 대전 전통시장의 여름철 수해와 폭염을 대비하기 위해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오 장관은 "최근 국지성 호우로 대전 지역 하천변과 저지대가 침수되거나 통제됐다"며 "시장은 물론 개별 점포도 미리 점검하는 등 수해·폭염 대비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 올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지정된 문창시장에 대해 오 장관은 "'챔피언 야시장' 등 이색 행사를 통해 지역경제 활력소로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중기부는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저지대, 하천변 등 수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장과 최근 3년간 침수 피해를 본 시장 등 382곳을 대상으로 배수시설, 전기·위험시설 안전조치 상태를 점검했다.

j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