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바이오산업연구원, 화장품산업 기술사업화 지원

[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시 출연기관인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의 '남원바이오산업(화장품 분야) 기술산업화 혁신성장지원사업'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연속과제로 선정돼 사업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남원시 산업연구원은 시군구 연고 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3억1100만원을 들여 '남원바이오산업(화장품분야) 기술사업화 혁신성장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산업연구원은 남원시 소재 중소기업의 화장품산업 기술사업화 모델을 발굴해 성장 촉진을 위한 맞춤형 지원으로 기업의 매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에 도전하고 있다.

산업연구원을 중심으로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한국발명진흥회 전북지부가 공동개발기업으로 참여해 컨소시엄을 구성했고 남원화장품산업 기술사업화지원을 통한 기업의 지속적인 매출 증대 및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협력하고 있다.

시군구사업의 핵심과제는 피부과학 기반 브랜드 및 제품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브랜드 구축 등이다. 이러한 사업을 통해 시장경쟁력을 갖춰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주요 사업은 ▲혁신화&성장촉진(브랜드구축) ▲인식개선(기술설계, 기술실무, 기술심화) ▲사업화지원(시제품제작, 전시박람회참가, 피부임상, 인증확보 등) ▲패키지지원(국내시장개척, 해외시장개척) 등 13개 분야로 이루어져 있다.

산업연구원은 총 51건의 프로그램에 대해 기업당 최대 5000만원을 남원시 소재 화장품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신청은 1차와 2차로 나눠 진행되는 가운데 지난 5월 16일부터 31일까지 1차 모집을 통해 선정된 13개 기업과의 사업협약 등 지원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어 소비자반응조사, 전시박람회 참가, 시험분석, 인증확보, 사업화지식재산권확보, 성장전략컨설팅, 사업화애로해소 등 7개 사업, 24건을 대상으로 하는 2차 지원도 17일부터 26일까지 접수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알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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