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 前 여자친구, 동성 연인과 공모했나…나란히 피고소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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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선수 허웅(부산KCC 이지스)이 고소한 전 여자친구 전씨가 경찰에 이미 출두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 허웅 전 여자친구 전씨와 현재 동성애인으로 알려진 정씨가 출석해 피고소인 조사를 받았다.
앞서 허웅 측은 지난달 26일 강남경찰서에 전씨를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 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했다.
정씨는 이번 허웅 사건에서 전시와 공모해 3억 원을 요구한 혐의 등으로 함께 고소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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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프로농구 선수 허웅(부산KCC 이지스)이 고소한 전 여자친구 전씨가 경찰에 이미 출두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 허웅 전 여자친구 전씨와 현재 동성애인으로 알려진 정씨가 출석해 피고소인 조사를 받았다.
앞서 허웅 측은 지난달 26일 강남경찰서에 전씨를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 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했다. 또한 전씨의 동성애인 정씨도 공모가 의심된다며 함께 수사해달라고 경찰에 요청했다.
전씨와 정씨는 지난해 배우 이선균 공갈·협박 사건에도 마약 투약과 유통 혐의 피의자로 수사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이번 허웅 사건에서 전시와 공모해 3억 원을 요구한 혐의 등으로 함께 고소당했다. 정씨는 지난 5월 중순에는 전씨와 함께 허웅 측 지인의 사무실에 찾아가 허웅에게 전화를 걸게 한 뒤 말다툼을 한 상황을 녹음해 연예매체에 전달하고 이번 사건이 언론에 공개되기 전부터 허웅 측을 압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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