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여상 이주아, 여자배구 성인대표팀 깜짝 발탁…유럽 전훈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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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여상 여자배구팀의 아웃사이드 히터 이주아가 성인대표팀에 처음으로 발탁됐다.
목포여상 3학년에 재학 중인 이주아는 179㎝의 좋은 신장을 갖춘 아웃사이드 히터로, 올해 청소년대표팀 선발에 이어 처음으로 성인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모랄레스 감독은 "여자배구 대표팀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이번 전지훈련이 매우 기대된다"며 "VNL을 통해 대표팀은 많이 발전했으며 동시에 앞으로 발전시켜야 할 부분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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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목포여상 여자배구팀의 아웃사이드 히터 이주아가 성인대표팀에 처음으로 발탁됐다. 이주아는 '모랄레스호'의 유럽 전지훈련에 함께한다.
대한배구협회는 오는 24일부터 8월 5일까지 크로아티아 및 루마니아 전지훈련에 참가할 여자대표팀 1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대표팀은 27일부터 29일까지 크로아티아 여자대표팀, 8월 1일부터 3일까지 루마니아 여자대표팀과 유럽 현지에서 친선경기를 가진다.
김다인, 정지윤(이상 현대건설), 강소휘(한국도로공사) 등 지난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활약한 기존 선수들이 대부분 발탁된 가운데 고교생 아웃사이드히터 이주아의 합류가 눈길을 끈다.
목포여상 3학년에 재학 중인 이주아는 179㎝의 좋은 신장을 갖춘 아웃사이드 히터로, 올해 청소년대표팀 선발에 이어 처음으로 성인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이한비(페퍼저축은행)와 나현수(현대건설)도 모랄레스호에 처음으로 뽑혔다.
모랄레스 감독은 "여자배구 대표팀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이번 전지훈련이 매우 기대된다"며 "VNL을 통해 대표팀은 많이 발전했으며 동시에 앞으로 발전시켜야 할 부분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유럽 전지훈련과 친선경기는 내년 발리볼네이션스리그를 비롯한 여자배구대표팀의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대표팀은 지난 14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흥국생명연수원에서 소집됐다. 대표팀은 흥국생명 체육관, 경희대학교 체육관에서 훈련을 실시한 뒤,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크로아티아로 출국한다.
◇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유럽 전지훈련 참가 선수 명단(14명)
△세터= 김다인(현대건설), 박사랑(페퍼저축은행) △리베로= 박수연(흥국생명), 한다혜(페퍼저축은행) △미들블로커= 이다현(현대건설), 이주아(IBK기업은행), 정호영(정관장), 최정민(IBK기업은행) △아웃사이드 히터= 강소휘(한국도로공사), 이주아(목포여상), 이한비(페퍼저축은행), 정지윤(현대건설) △아포짓 스파이커= 나현수(현대건설), 문지윤(GS칼텍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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