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윤영철, 척추 피로골절 진단…3주 후 재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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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선발 투수 윤영철이 부상으로 인해 당분간 마운드에 오르지 못한다.
KIA는 15일 "윤영철이 병원 검진 결과 척추 피로골절 소견을 받았다"며 "3주 후 재검진을 받는다. 복귀 시점은 재검진 이후 판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음 날 구단 지정 병원에서 요추 염증 진단을 받고 1군 엔트리에서 빠졌던 윤영철은 15일 정확한 진단을 위해 두 군데 정형외과를 찾았고 척추에 피로골절 증세가 있다는 소견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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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선발 투수 윤영철이 부상으로 인해 당분간 마운드에 오르지 못한다.
KIA는 15일 "윤영철이 병원 검진 결과 척추 피로골절 소견을 받았다"며 "3주 후 재검진을 받는다. 복귀 시점은 재검진 이후 판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윤영철은 지난 13일 광주 SSG 랜더스전에 선발 등판해 2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그러나 허리에 통증을 느껴 3회를 앞두고 불펜 투수 임기영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다음 날 구단 지정 병원에서 요추 염증 진단을 받고 1군 엔트리에서 빠졌던 윤영철은 15일 정확한 진단을 위해 두 군데 정형외과를 찾았고 척추에 피로골절 증세가 있다는 소견을 들었다.
데뷔 시즌이었던 지난해 8승(7패 평균자책점 4.04)을 거뒀던 윤영철은 올해 전반기에만 7승(4패 평균자책점 4.30)을 수확하며 순항을 펼쳤다. 더욱이 팀의 선두 등극에도 기여했으나 부상에 발목이 잡히며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다.
KIA 마운드에 부상 악령이 끊이질 않고 있다. 앞서 선발 투수 윌 크로우, 이의리가 팔꿈치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고, 마무리 투수 정해영은 어깨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여기에 윤영철까지 자리를 비우게 되면서 비상이 걸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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