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대, 차세대융합기술학회 국제학술대회 우수논문상

일과 학습 병행하는 성인 학습자, 우수한 성과 돋보여

차세대융합기술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신성대 드론모빌리티과 성인 학습자들. /신성대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신성대학교(총장 서명범)는 드론모빌리티과 성인 학습자들이 제주에서 열린 ‘2024 차세대융합기술학회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국제차세대융합기술학회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한 이번 학술대회는 미래융합기술 분야에서 대학 및 대학원생들이 종합적 문제 해결을 통해 창의성과 실무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구두발표 21개 팀과 포스터발표 62개 팀 등 모두 83개 팀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에 수상한 드론모빌리티과 성인 학습자들은 각자의 업무 영역에서 일과 학습을 병행하면서 드론 활용 아이디어를 도출해 논문발표를 준비했으며 김용석 지도교수와 함께 포스터발표 부문에 참가했다.

문재준, 최덕환, 김태관, 차준각, 황세연 등 성인 학습자들이 ‘A Study on artificial pollination drone System’이란 주제로 발표해 일반대학 포함 포스터발표 62개 팀 중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인공수분 드론시스템 개발은 농업과 생태계에서 점점 증가하는 문제인 꿀벌 수분 매개체 감소와 수분수 부족으로 결실을 맺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논문 주제로 선정했으며 이 같은 현안 문제 해결 노력이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성대는 교육부의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에 선정돼 학내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외 주요 논문 발표 대회에서 꾸준히 입상하며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김용석 신성대 드론모빌리티과 학과장은 "대학의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인 캡스톤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현장 학습을 통한 드론 시제품 제작 등 대회를 준비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특히 성인 학습자들이 드론을 활용한 모빌리티 분야 융합지식을 토대로 현안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성대학교 미래모빌리티계열(항공모빌리티과)은 오는 9월 9일부터 10월2일까지 수시 1차 원수접수를 진행한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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