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LNG복합화력발전소 2호기 ‘첫 삽’

배소영 2024. 7. 1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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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에 들어서는 LNG복합화력발전소 2호기 건설공사가 첫 삽을 뜬다.

경북도는 15일 안동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 내 한국남부발전 안동빛드림 본부에서 안동 LNG복합활력발전소 2호기 착공식을 했다.

한국남부발전이 사업을 맡는 안동 LNG복합화력발전소 2호기의 설비용량은 524㎿급이다.

도는 LNG복합화력발전소 2호기 건설로 바이오생명 국가산단 등 지역 신산업 전력 공급과 직접고용 200여명의 고용 창출 등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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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7091억원 투자
524㎿급 LNG발전소 추가 건설
2027년 3월 상업 운전 목표

경북 안동에 들어서는 LNG복합화력발전소 2호기 건설공사가 첫 삽을 뜬다.

경북도는 15일 안동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 내 한국남부발전 안동빛드림 본부에서 안동 LNG복합활력발전소 2호기 착공식을 했다.

힌국남부발전 안동빛드림본부. 한국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이 사업을 맡는 안동 LNG복합화력발전소 2호기의 설비용량은 524㎿급이다. 2014년에 준공한 1호기의 설비용량인 361.6㎿보다 규모가 크다. 총사업비는 7091억원을 투입한다. 공사 기간은 2027년 6월까지 3년이다.

LNG복합화력발전소 2호기는 2050 탄소중립을 이행하고자 2020년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시설이다. 하동 석탄 화력 1호기를 대체해 2027년 3월부터 상업 운전을 한다.

경북의 전력 생산량은 지난해 한국전력공사 통계 기준 9만4000GWh 수준이다. 충북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전력을 생산했고, 올해 4월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2호기를 추가 가동함에 따라 전국 최대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도는 LNG복합화력발전소 2호기 건설로 바이오생명 국가산단 등 지역 신산업 전력 공급과 직접고용 200여명의 고용 창출 등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은 이 외에도 안동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 인근에 사택을 추가로 짓는다. 시와 협의해 LNG복합화력발전소 2호기 건설사업으로 출연하는 100억원 상당의 특별지원금은 발전소 주변 지역 5㎞ 내에서 집행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전국 최대 전력을 생산하는 지방자치단체라는 강점이 주민 혜택과 기업 유치로 연결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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