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야심작 '콩코드', 최대 동접자 고작 112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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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콩코드'의 PC 얼리 액세스 최대 동시 접속자 수가 1124명에 그쳤다.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스팀에서 히어로 슈팅 FPS 콩코드의 얼리 액세스가 진행됐다.
PC 버전 얼리 액세스는 예약 구매를 통해 콩코드를 구매한 유저들에게 제공되는 혜택이다.
지난 12일 공개한 콩코드의 얼리 액세스 트레일러 유저 반응도 좋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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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콩코드'의 PC 얼리 액세스 최대 동시 접속자 수가 1124명에 그쳤다.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스팀에서 히어로 슈팅 FPS 콩코드의 얼리 액세스가 진행됐다. PC 버전 얼리 액세스는 예약 구매를 통해 콩코드를 구매한 유저들에게 제공되는 혜택이다. 콩코드의 가격은 4만 4800원이다.
예약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얼리 액세스라는 사실을 감안해도 흥행 참패라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최대 동시 접속자 1124명은 적어도 너무 적다. 더욱이 해당 기록은 얼리 액세스 첫 날 기록한 수치이며 그 수는 점점 줄어드는 추세다.
지난 6월 28일 예약 구매 대상자에게 얼리 액세스 권한을 제공했던 스퀘어에닉스 '파이널판타지14: 황금의 유산'과 비교하면 더욱 와닿는다. 장르는 다르지만, 황금의 유산은 스팀에서만 첫날 7만 명, 둘째 날은 9만 명을 기록했다.
소니가 야심 차게 내놓은 라이브 서비스 기반 히어로 FPS인데도 성적은 매우 초라하다. 얼리 액세스는 구매자를 포함한 최대 4명의 친구와 함께 참여할 수 있었다. 다만, 최대 동접자 수를 봤을 때 친구와 함께한 유저도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2일 공개한 콩코드의 얼리 액세스 트레일러 유저 반응도 좋지 못하다. 좋아요 수는 1600개인 반면, 싫어요는 9600개에 달한다. 유저들은 댓글을 통해 '오버워치 클론 게임', '영혼 없는 캐릭터 디자인'이라고 비판했다.
높은 PC 권장사양 역시 흥행 실패 원인으로 분석된다. 콩코드는 2K, 60 FPS의 성능 수준으로 게임을 구동하기 위해서는 최소 코어 i7-10700K CPU와 RTX 3080 GPU 등 부품이 필요하다. 이는 약 100만 원 상당의 부품으로 기존 FPS 장르와 비교하면 상당히 고사양을 요구한다.
한편, 콩코드는 지난 2분기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공개한 신작이다. 콩코드 은하계를 배경으로 한 5대5 슈터다. 출시 버전 기준 총 16명의 프리거너를 플레이할 수 있고, 각각 다른 능력을 갖고 있다. 정식 출시일은 오는 8월 2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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