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한국 문화 수출 30년까지 두 배 확대, 200조될 것”

박형기 기자 2024. 7. 1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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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SNS인 틱톡이 2030년까지 한국 문화 수출이 지금보다 2배 급증한 1430억달러(약 197조 7261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틱톡이 이 같은 전망을 낸 것은 한국 문화가 전 세계 젊은이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틱톡을 통해 널리 퍼지고 있기 때문이다.

틱톡은 현재 한국의 문화 수출 규모가 연간 760억 달러로 추산된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틱톡은 한류 수출이 더욱 증가해 2030년 말까지 지금의 두 배로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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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등 SNS들의 애플리케이션 로고. 2022.03.24 ⓒ AFP=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세계적 SNS인 틱톡이 2030년까지 한국 문화 수출이 지금보다 2배 급증한 1430억달러(약 197조 7261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틱톡이 이 같은 전망을 낸 것은 한국 문화가 전 세계 젊은이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틱톡을 통해 널리 퍼지고 있기 때문이다.

틱톡은 현재 한국의 문화 수출 규모가 연간 760억 달러로 추산된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실제 틱톡은 한국 문화 수출의 '첨병'이 되고 있다. 예컨대, 래퍼 카디 비가 동영상으로 불닭 리뷰를 올린 후 조회수가 4000만 회를 돌파했다. 이로 인해 불닭 판매가 급증, 제조사 한국 삼양식품의 주가는 최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은 반도체에서 자동차, 가전제품에 이르기까지 전자 제품의 수출로 가장 잘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한류 수출도 급격하게 늘고 있다.

이에 따라 K-팝, 웹툰 같은 창작 분야에서 새로운 세대의 억만장자가 나오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틱톡은 한류 수출이 더욱 증가해 2030년 말까지 지금의 두 배로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한 것.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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