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경찰관, 총격 직전 용의자 맞닥뜨려"

김장훈 cooldude@mbc.co.kr 2024. 7. 1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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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저격한 용의자가 범행 전 경찰관과 맞닥뜨렸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CNN 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한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 카운티의 마이클 슬루프 보안관은 현지 경찰관이 총격이 발생한 건물 지붕에서 용의자인 토머스 매슈 크룩스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경찰관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 현장에서 137m 떨어진 건물 지붕에서 수상한 사람을 발견하고 검거하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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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저격한 용의자가 범행 전 경찰관과 맞닥뜨렸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CNN 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한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 카운티의 마이클 슬루프 보안관은 현지 경찰관이 총격이 발생한 건물 지붕에서 용의자인 토머스 매슈 크룩스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경찰관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 현장에서 137m 떨어진 건물 지붕에서 수상한 사람을 발견하고 검거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지붕에 올라서려던 순간 용의자가 총을 겨눴고, 경찰관은 지붕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을 향한 총격은 그 직후 발생했습니다.

당시 상황을 영상으로 촬영한 목격자 두 명도 사건 발생 전 지붕 위에 총격범에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목격자 중 한 명은 경찰에 위치를 설명하려고 할 때 총격이 시작됐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슬루프 보안관은 "명백한 경호 실패"라고 인정하면서도 섣부른 판단을 내리기보다는 공정한 조사가 진행되고 나면 배울 점이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또 용의자가 있던 건물 지붕이 보안 취약 지대일 수 있다는 경고를 받았느냐는 질문에는 "앞으로의 조사가 그 질문에 답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즉답을 피했습니다.

김장훈 기자(cooldud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17262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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