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이 쓴 가장 야한 노래 ‘28k 러브!!’ 가사 보니 “은유적 표현” (파워타임)

이승윤/뉴스엔DB

[뉴스엔 하지원 기자]

가수 이승윤이 신보 수록곡 '28k LOVE!!'를 소개했다.

7월 15일 방송된 SBS 파워FM '파워타임'에는 이승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승윤은 3일 정규 3집 선발매 앨범 '역성'을 발매했다. '역성'은 이승윤이 하반기 발매 예정인 정규 3집의 트랙 중 8곡을 선정, 이를 대중에게 먼저 선보이는 앨범이다.

한 청취자는 수록곡 '28k LOVE!!(28k 러브!!)'를 언급하며 "자신이 쓸 수 있는 가장 야한 노래라고 했는데 음색은 또 왜 그렇게 달달한 거냐, 이승윤 씨도 본인이 섹시한 걸 아냐"고 문자를 남겼다.

이승윤은 "나는 내 민낯과 모든 걸 다 아니까 섹시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승윤은 "나도 야한 노래를 써봐야겠다 했는데 보통 쓰는 야한 노래는 잘 못 쓰겠더라. 은유적인 가사로 시도를 해봤다"고 전했다.

곡 제목에 대해서 이승윤은 "시간, 순금 등 24로 규정된 게 많다. 그게 순도인데 그 순도에 불순물을 섞어서 그걸 벗어나는 26, 27, 28 하는 마음을 나누고 싶다는 가사다. 느낌표는 붙여야 될 것 같아서 붙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승윤은 '28k LOVE!!'에서 "I need more 밤s/너와 함께 덮을/너를 안고 나니 이미 하루들은/내일이랑 바통을 터치해/눈치껏 조금만 더 어두워줘/24,5k/I need the 불순물/이 밤에 녹여버릴/난 괜히 더 끈적한 불찰을 더해서/흠이 없던 하루를 거침없이 망칠 거야" 등 가사를 통해 규정된 순도보다 더 진한 우리만의 순간을 맞이하고 싶다는 의미의 이야기를 전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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