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엄마랑 여행 끝→종방연 동반 참석.."편안해졌길" [스타이슈]

이승훈 기자 2024. 7. 1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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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모친과의 여행을 마무리했다.

15일 오후 이효리는 개인 SNS에 "엄마와 함께한 종방연^^ 애정으로 함께 만들고 애정으로 시청해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모친과 함께 찍은 셀카 여러 장을 게재핬다.

이효리와 모친은 지난 5일 방송을 시작한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를 통해 매주 일요일 시청자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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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승훈 기자]
/사진=이효리 SNS

가수 이효리가 모친과의 여행을 마무리했다.

15일 오후 이효리는 개인 SNS에 "엄마와 함께한 종방연^^ 애정으로 함께 만들고 애정으로 시청해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모친과 함께 찍은 셀카 여러 장을 게재핬다.

이어 이효리는 "여러 방법으로 같이 공감해 주고 자신들의 이야기도 꺼내 들려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우리 모두가 조금 더 편안해졌질 바랍니다. 함께할게요"라며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사진=이효리 SNS
/사진=이효리 SNS

이효리와 모친은 지난 5일 방송을 시작한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를 통해 매주 일요일 시청자들을 만났다. 태어나 처음 엄마와 여행에 나서는 톱스타 딸과 여행을 떠나는 엄마 모습을 로드무비 형식으로 담아내는 모녀 여행 에세이 프로그램이다.

두 사람은 지난 15일 방송된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최종회에서 다사다난한 시간을 통해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다. 30년 만에 단둘이 여행을 떠난 모녀는 아침 시간을 보내는 법부터 옷 스타일까지 하나부터 열까지 맞는 것이 없어 갈등을 겪었지만, 오랫동안 떨어져 있어도 연결된 듯 비슷한 구석이 많아 놀라움을 자아냈다.

화려함에 감춰졌던, 의욕만 앞섰던 철없는 막내딸 이효리는 엄마를 통해 스스로의 벽을 깼다. 특히 모녀는 인간 대 인간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성장 서사를 썼다. 두 사람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만으로 세상의 모녀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건넸다.

이효리는 2013년 9월 이상순과 결혼 후 제주로 거처를 옮긴지 약 11년 만에 다시 서울로 이사 온다. 2012년 공익 광고를 제외한 모든 상업 광고 출연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이후 지난해 7월 상업 광고 복귀 의사를 밝힌 이효리의 두 번째 파격 행보다. 그는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풀무릉도원'에 출연해 황광희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앨범 활동은 언제쯤 만나볼 수 있나'라는 물음에 "내가 드디어 올 하반기에 서울로 이사를 온다. 올 때가 된 것 같다. 활동이란 게 옛날 같진 않을 것 같다. 너무 세상이 달라지기도 해서 '나도 유튜브를 해봐야 하나'라며 별의별 생각을 다 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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