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8개 금융공공기관, 첫 취업 멘토링 열기 후끈

한은 광주전남본부서 개최…현직 금융인들 '1대1 취업 상담'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광주지역 8개 금융공공기관이 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처음 진행한 금융공공기관 취업 상담회가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15일 본부 1층 강당에서 '제1회 8개 금융공공기관 합동 취업멘토링'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기술보증기금,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산업은행,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8개 금융공공기관 광주·전남본부가 참여했다.

행사는 200여명에 달하는 지역인재들이 참여할 만큼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각 금융공공기관에선 현직 근무자들이 멘토로 나서서 지역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개별 취업 상담과 조언 등의 멘토링을 제공했다.

참가 학생들은 그간 수도권에 비해 열악한 여건 때문에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어오다가 이번 행사를 통해 취업에 필요한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와 멘토 역할을 맡은 금융공공기관 현직 근무자들은 "이번 행사는 지역인재 육성의 마중물이 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8개 금융공공기관이 협력해 지역인재의 성공적인 취업을 적극 뒷받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