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사과' 전현무 "'롱디' 연인과 영상통화할 때 가벽 만드는 사람 있어" 츄 극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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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이하 '독사과') 5MC가 저마다의 '롱디' 기준을 나누며 장거리 연애에 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놓는다.
오는 16일 방송하는 '독사과' 시즌1 최종회에서는 스페셜 MC로 나서는 개그맨 이진호를 비롯해 전현무, 이은지, 츄, 성지인 등 5MC가 도파민이 빵빵 터지는 연애담을 들려주는 현장이 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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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 방송하는 '독사과' 시즌1 최종회에서는 스페셜 MC로 나서는 개그맨 이진호를 비롯해 전현무, 이은지, 츄, 성지인 등 5MC가 도파민이 빵빵 터지는 연애담을 들려주는 현장이 담긴다.
이날 오프닝에서 전현무는 "다들 '롱디'의 기준을 어떻게 잡냐?"고 묻는다. 이은지는 "몸이 멀어지면 마음이 멀어진다"라면서 "서울과 부산 정도가 '롱디' 아니냐?"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힌다. 이에 전현무는 "그것은 위험하지 않은 '롱디'다"라고 하더니, 자신이 생각하는 위험천만한 '롱디'의 상황에 대해 설명한다. 나아가 그는 "그런 힘든 '롱디' 상황일 때, 여자친구 주위에 누군가가 꼭 붙는다"라고 강조하는데, 이은지는 곧장 "위장 남사친!"이라고 외쳐 모두의 폭풍 공감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이진호도 "'롱디' 커플은 자연스럽게 영상통화를 많이 하게 된다. 그러다 보면, 안 좋은 상황에서 (여자친구에게) 걸릴 때도 많다"라고 돌출 발언을 한다. 성지인은 "뭘 걸리냐?"라고 꼬집고, 이진호는 당황하더니, "영상통화를 받으면 안 되는 자리"라면서 얼버무린다. 성지인은 "그건 '롱디'와 상관없이 깨져야 한다"라고 지적하자 이진호는 즉각 꼬리를 내리며 "깨져야죠"라고 인정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설상가상으로 전현무는 "'롱디'를 하면서 영상 통화할 때 뒤에 가벽을 만드는 경우도 봤다"고 증언하는데 이번엔 츄가 나서서 "그건 사기꾼 아니에요?"라고 발끈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대환장 티키타카 대화 속, 실제 '예비 롱디' 커플이 '독사과 챌린지' 의뢰인 커플로 등장한다. 예비 승무원인 의뢰인이 곧 중동 지역으로 떠나게 돼, 무려 7500km 거리의 '롱디 커플'이 될 상황을 앞두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의뢰인은 "남자친구의 진심을 확인하고 싶다"며 '독사과 챌린지'에 신청한 이유를 밝히고, 잠시 후, 탄탄한 근육질 몸매에 꽃미남 얼굴을 갖춘 주인공이 소개되자 5MC는 감탄을 터뜨린다. 특히 전현무는 "잘생겼다. 우리나라에 잘생긴 사람 왜 이렇게 많아"라며 질투심을 드러내는가 하면, "몸이 명품!" "부러운 외모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잠시 후, 이번 주인공의 마음을 유혹할 맞춤형 '애플녀'가 나타나는데, 이번 애플녀는 모델로 활동 중인 김수현이다. 배우 이주빈을 닮은 귀엽고 섹시한 미모의 '애플녀'를 본 전현무와 이진호는 "너무 예쁘다"라며 '동공대확장'을 일으킨다. 뒤이어 '애플녀'는 주인공과 운명적인 만남을 이어가는 '운명 애플짓'을 선보이는데, 치밀한 설계에 놀란 츄는 "하루에 세 번은 너무 강하다", "이제 끝났다"라며 한숨을 내쉰다는 후문이다. 이날 오후 10시 10분 방송.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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