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성숙한 펫티켓 보여주세요"… 유기동물 입양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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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가 15일 월화거리 일대에서 펫티켓과 유기 동물 입양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캠페인은 성숙한 반려 문화 정착과 유기 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해 이뤄졌다.
이날 캠페인에선 시 동물사랑센터가 보호 중인 유기견의 입양 절차, 입양비 지원 등을 안내하는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는 등 입양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고 강릉시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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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가 15일 월화거리 일대에서 펫티켓과 유기 동물 입양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캠페인은 성숙한 반려 문화 정착과 유기 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해 이뤄졌다.
지난 6월 30일 기준 강릉시의 동물등록 두수는 1만 5000여 마리에 달한다. 이 때문에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 사회적 갈등과 인식 차를 줄이는 게 시급하다'는 등의 지적이 나오고 있다.
'펫티켓'은 '반려동물'(pet)과 '예절'(etiquette)의 합성어로서 반려동물과 함께 공공장소를 방문하거나 다른 동물과 마주쳤을 때, 반려견과 산책이나 외출할 때 서로 배려하는 예절을 말한다.
반려인이 지켜야 할 펫티켓 5대 수칙엔 △반려동물과 동반외출시 길이 2m 이하 목줄 및 인식표 착용 △2개월령 이상 개에 대한 동물등록 △외출시 배변 봉투 지참 및 수거 △엘리베이터 등 공동주택 건물 내부 공동공간에선 반려견을 안거나 목줄 목덜미 부분 잡기 △맹견 소유자 책임보험 가입 등이 있다.
비반려인이 지켜야 할 펫티켓은 타인의 반려견을 응시하는 행위 금지 등이다.
이날 캠페인에선 시 동물사랑센터가 보호 중인 유기견의 입양 절차, 입양비 지원 등을 안내하는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는 등 입양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고 강릉시가 전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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