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축구 득점왕 오르고 싶다”···일본 호소야 마오의 당찬 출사표
2024 파리올림픽 일본 축구대표팀 공격수 호소야 마오(23·가시와)가 대회 득점왕을 목표로 내걸었다.
일본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15일 일본 하네다공항을 통해 파리로 출국했다. 출국에 앞선 인터뷰에서 호소야 마오가 강한 자신감과 포부를 밝혔다.
일본 매체 ‘닛칸 스포츠’에 따르면 호소야는 이날 출국에 앞서 “정말 즐거운 마음으로 일본을 위해 제대로 싸우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파리 올림픽을 위해 지난 몇 년간 활동해왔다. 파리에서 그동안 준비한 것을 후회없이 펼쳐내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큰 목표를 얘기했다. 호소야는 “팀으로서 금메달 획득, 개인적으로는 득점왕에도 욕심이 있다. 공격수라면 거기에 목표를 잡고 집중하고 싶다. 어떤 형태로라도 골을 넣고 싶다”고 밝혔다.
일본 축구는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와일드카드(24세 이상) 없이 연령대별 선수로만 메달에 도전한다. 8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 일본은 연령대 핵심 선수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도 소속팀의 반대로 빠졌다.
전력이 다소 약화됐다는 평가가 있지만 오랫동안 발을 맞춘 연령대별 선수들의 조직력과 재능있는 젊은 선수들의 투지를 앞세워 196년 멕시코 대회 동메달 이후 첫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호소야는 이번 올림픽팀의 핵심 공격수로 기대를 모은다. 가시와 유스 출신으로 2019년 가시와에서 프로에 데뷔한 호소야는 2022년 J리그 영플레이어상을 받으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지난해에는 리그 14골 등 총 17골을 뽑으며 한걸음 더 성장했다.
파리올림픽 티켓이 걸린 2024년 U-23 아시안컵에서 16강 카타르전과 8강 이라크전에서 골을 넣으며 이번 대표팀 공격의 핵으로 자리를 잡았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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