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대구경북 무역수지 20억 달러 무너져

대구본부세관 제공

대구경북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석 달 만에 20억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15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2024년 6월 대구경북의 수출은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0.7% 감소한 36.9억 달러, 수입은 31.1% 준 18.1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18.8억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다만, 전년에 비해선 25.3%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 대구는 3억 달러, 경북은 15.8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대구 수출은 기계류와 정밀기기(△1.1%), 화공품(△55.7%),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22.2%), 직물(△9.2%) 등은 감소했고, 전기전자제품(10.1%)은 증가했다

경북 수출은 전기전자제품(3.1%)을 제외하면 철강제품(△14.1%), 화공품(△15.8%), 기계류와 정밀기기(△18.9%),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6.3%) 등이 대부분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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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김세훈 기자 hun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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