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쓰고 연기까지 한 최귀화 ‘코리안 타임’으로 인생 이야기 공개
이선명 기자 2024. 7. 15. 13:51
배우 최귀화가 자신이 직접 시나리오를 집필한 영화 ‘코리안 타임’으로 인생 연기를 펼쳤다.
소속사 781컴퍼니에 따르면 영화진흥위원회 시나리오 마켓에서 이달의 우수작으로 선정된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상영작 ‘코리안 타임’은 매진 기록과 함께 최귀화의 연기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코리안 타임’은 연휴를 앞두고 갑작스레 날아든 어머니의 부고 소식을 받고 장례를 치르기 위해 모인 다섯 형제가 장례식장이라는 공간적 배경에서 그려내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시나리오를 최귀화가 직접 집필하고 연기에도 참여했다.
극 중 최귀화는 도박에 빠져 사는 셋째 경찬 역으로 어머니의 장례비를 도박으로 탕진할 정도로 구제 불능 중독자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인물을 연기해 비루하면서 처절해 보이는 캐릭터의 삶을 그려냈다.
최귀화는 영화 상영 후 진행된 관객들과의 대화에 참여해 눈맞춤을 하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코리안 타임’이 영화가 되기까지의 과정, 이야기의 아이디어, 가족 중 한 명 정도는 실제 모티브가 됐다는 설명, 원작자로서 제목에 담긴 의미, 시나리오를 직접 쓰게된 계기, 연기를 하면서 어려웠던 점, 캐릭터를 구현할 때의 장점 등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포츠경향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스경X이슈] 김광수는 왜, 꺼진 ‘티아라 불씨’를 살렸나
- 홍현희, ♥제이쓴과 결혼하길 잘했네 “인생 완전 달라져” (백반기행)
- 빈지노♥미초바 득남, 옥택연·로꼬·김나영 등 축하 물결
- [스경X이슈] 율희, 최민환 ‘업소 논란’ 속 활동 시동··· 양육권 가져오나
- “커플템 NO” 정우성·신현빈, 열애설 초고속 부인
- 나나 “다섯 배 정도 아픈 것 같다”···타투 제거 시술 공개
- 김예지, 활동 중단 원인은 쏟아진 ‘악플’ 때문이었다
- [종합] ‘돌싱글즈6’ 역대 최다 4커플 나왔다, 행복 출발
- 남현희, 누리꾼 30명 ‘무더기 고소’
- [공식] 배우 곽시양·임현주 커플 결별···“좋은 동료로 남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