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 美의료AI시장 진출 자금확보···480억원 규모 유·무상 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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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인공지능(AI) 1호 상장기업인 제이엘케이(322510)가 480억원 규모의 유·무상 증자를 바탕으로 미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제이엘케이는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480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와 20%의 무상증자를 결의했다.
유상증자는 제이엘케이가 상장 이후 처음 실시되는 것으로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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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자금·타법인증권 취득 등 해외 사업에 활용
의료 인공지능(AI) 1호 상장기업인 제이엘케이(322510)가 480억원 규모의 유·무상 증자를 바탕으로 미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제이엘케이는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480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와 20%의 무상증자를 결의했다. 유상증자는 제이엘케이가 상장 이후 처음 실시되는 것으로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체 주식 1619만 5712주의 31.7%에 해당하는 513만 3698주가 신주로 발행된다. 최종 발행가는 오는 9월 20일 확정된다.
유증 참여 주주들은 1주당 0.2주(20%)를 추가 배정하는 무상증자에 참여할 수 있다. 무상 증자 신주 배정 기준일은 10월 8일로 예정됐다. 제이엘케이는 증자로 확보한 자금을 미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시설 자금·운영자금·타법인증권 취득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제이엘케이는 올해 하반기 뇌졸중·전립선암 AI로 미국에 진출할 예정이다. 지난달 미국 시장 진출의 신호탄으로 전립선암 AI ‘메디허브 프로스테이트’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고 현재 다른 뇌졸중AI가 FDA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올해 이내 뇌졸중 AI 총 4개를 승인 신청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지에 설립된 법인이 서부·중부·동부 전역에 위치한 대형 거점 병원과 영업망 확대를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확보된 자금은 영업망 구축을 비롯한 해외 비즈니스 동력 확보에 투입될 예정”이라며 “재무 건전성 강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mindmi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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