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광화문 태극기' 설치 시민 의견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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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시 홈페이지에 광화문광장 국가상징공간 조성에 대한 의견수렴 창구를 만들고 다음달 15일까지 한 달간 의견수렴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달 25일 2026년까지 광화문 광장에 100m 높이의 태극기 게양대 등을 포함한 국가상징공간을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또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1일 국토교통부, 국가건축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충분한 논의를 거치지 않았다는 비판에 "실무적 차원의 착오"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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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시 홈페이지에 광화문광장 국가상징공간 조성에 대한 의견수렴 창구를 만들고 다음달 15일까지 한 달간 의견수렴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달 25일 2026년까지 광화문 광장에 100m 높이의 태극기 게양대 등을 포함한 국가상징공간을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일각에서 지나친 애국주의 아니냐는 비판에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또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1일 국토교통부, 국가건축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충분한 논의를 거치지 않았다는 비판에 "실무적 차원의 착오"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국가상징조형물의 형태, 높이, 기념할 역사적 사건과 인물 등 모든 부문에서 가능성을 열어두고 시민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부연했다.
서울시는 시민 의견수렴으로 제안된 의견을 토대로 설계공모 지침과 심사기준을 수립해 설계공모를 추진한다.
이용안 기자 k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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