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인, '웃찾사' 출신 40대 음주운전 개그맨? "실망하셨겠지만 저 아닙니다"

장민수 기자 2024. 7. 1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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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개그맨이 음주운전 사고를 낸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개그맨 김형인이 자신이 아니라며 해명했다.

15일 김형인은 유튜브 채널 'LH플렉스' 커뮤니티에 "새벽에 논란이 된 음주 사고 40대 웃찾사 개그맨 k씨는 많이들 실망하셨겠지만 저 아닙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인천 서부경찰서는 이날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개그맨인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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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통해 해명

(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40대 개그맨이 음주운전 사고를 낸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개그맨 김형인이 자신이 아니라며 해명했다.

15일 김형인은 유튜브 채널 'LH플렉스' 커뮤니티에 "새벽에 논란이 된 음주 사고 40대 웃찾사 개그맨 k씨는 많이들 실망하셨겠지만 저 아닙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또한 "아침부터 이곳 저곳 기자들까지 연락 오고 잠도 못잤다. 기사 댓글이며 저희 영상 댓글까지 걱정반 확신반 비난반으로 어지다. 전에는 택시기사 폭행한 40대 개그맨 기사 나올때도 오해 많이 받아서 해명했는데 사건 사고에 관한 40대 개그맨 하면 제가 가장 먼저 떠오르나 보나"라고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억울한 마음보다는 그 동안 이런저런 구설수에 오른거에 대한 업보라고 생각한다. 혹시라도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안심하시고 가정도 있는데 앞으론 잘 살지는 못해도 똑바로는 살기 위해 노력하겠다. 혹시라도 뭔가 사고치면 제가 제일 먼저 이곳에 공지해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인천 서부경찰서는 이날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개그맨인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 30분께 인천시 서구 석남동 인천대로 석남 진출로 인근에서 술을 마신 채 SUV를 몰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차량이 전복됐으나 A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A씨가 SBS '웃찾사'에서 군대 내무반을 소재로 한 개그 코너 '그런거야'를 통해 인기를 얻은 개그맨이라고 알려졌다. '그런거야'에는 김형인을 비롯해 권성호, 최영수, 정현수, 최기섭 등이 출연한 바 있다.

한편 김형인은 지난해에도 비슷한 일을 겪었다. '40대 개그맨'의 택시기사 폭행 사건의 당사자로 의심받자 자신이 아니라며 해명 영상을 올린 바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LH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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