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추진` 한양증권, 3거래일만에 28%↑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을 공식화한 뒤 한양증권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매각 사실을 공시하기 전부터 매각설 만으로도 주가가 올랐던 한양증권은 이날까지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개장 전 한양증권이 지분 매각 추진을 공식화하면서 주가 상승이 이어졌다.
한양증권은 이날 "최대주주 확인 결과 지분매각을 추진 중이다"라고 공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언론사에 의해 수정되어 본문과 댓글 내용이 다를 수 있습니다.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을 공식화한 뒤 한양증권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매각 사실을 공시하기 전부터 매각설 만으로도 주가가 올랐던 한양증권은 이날까지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양증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53% 오른 1만5000원에 장을 마쳤다. 한양증권 주가는 지난 5일 이후 7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한양증권 주가 상승폭이 두드러지기 시작한 것은 지난 11일부터다. 최대주주인 한양학원이 다른 계열사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한양증권을 매물로 내놓을 수 있다는 소식에 지난 11일과 12일 각각 9%대 강세를 보였다.
이날 개장 전 한양증권이 지분 매각 추진을 공식화하면서 주가 상승이 이어졌다. 이날 한때 23% 올라 1만721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종가 기준 3거래일간 한양증권 주가 상승률은 28%를 넘는다.
한양증권은 이날 "최대주주 확인 결과 지분매각을 추진 중이다"라고 공시했다. 다만 "매각 대상자, 금액, 방식, 일정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사안은 없다"고 밝혔다.
한양증권은 자기자본 기준 국내 30위권 증권사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453억원, 당기순이익은 351억원이다.
최대주주인 한양학원은 한양대학교를 운영하는 학교법인으로, 3월 기준 한양증권의 지분 16.29%를 보유하고 있다. 특수관계인 지분을 포함하면 40.99%에 달한다.
한양학원은 산하 건설사 한양산업개발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파동과 한양대병원의 전공의 파업 여파로 어려움을 겪자 유동성 공급을 위해 한양증권을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양증권 인수에 관심이 있는 기업으로는 KGCI 등이 거론되고 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저격범 총 겨누자 쓱 물러난 경찰관…"그후 트럼프 향한 총격 시작됐다"
- 36주 낙태 영상에…경찰 "일반 낙태와 다르다, 무게 있게 수사"
- `36주 만삭 낙태` 영상 논란에…복지부 "살인죄 적용 수사 의뢰"
- 트럼프 총격범 `의혹 눈덩이`…"고교 사격팀 지원했지만 가입 좌절"
- 탈북 후 알게 된 쌍둥이 임신…미숙아 자매 무사히 출산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
- [트럼프 2기 시동] 트럼프, 김정은과 협상할까… "트럼프 일방적 양보 안 할 것"
- 내년 세계성장률 3.2→3.0%… `트럼피즘` 美 0.4%p 상승
- `범현대 3세`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 방향성 주도한다
- "AI전환과 글로벌경쟁 가속… 힘 합쳐 도약 이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