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 3개월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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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의 부동산시장(주택+토지) 소비심리지수가 3개월 연속 상승했다.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와 마찬가지로 지난 4월(95.7) 이후 3개월 연속 상승세다.
각 항목의 소비심리지수는 95 미만이면 하강 국면, 95~114는 보합, 115 이상은 상승 국면으로 구분한다.
토지시장 소비심리지수는 5월(84.5)보다 0.7포인트 상승한 85.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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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93.1에서 4월 94.3 기록 후 계속 수치 높아지는 추세 보여
전세 지수도 3개 월째 올랐으나 주택매매 지수는 약간 떨어져
부산지역의 부동산시장(주택+토지) 소비심리지수가 3개월 연속 상승했다. 주택이나 토지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국토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6월 부산지역의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7.4로 집계됐다. 지난 2월 95.3에서 3월 93.1로 하락했으나 이후에는 4월 94.3, 5월 97.1 등으로 지속해 오름세를 보인다. 주택시장(매매+전세) 소비심리지수는 98.4를 기록하며 5월(98.2)보다 0.2포인트 올랐다.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와 마찬가지로 지난 4월(95.7) 이후 3개월 연속 상승세다.
세부 항목에서는 등락이 엇갈렸다. 6월의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1.6으로 5월(101.9)보다 0.3포인트 하락했다. 지난달에는 2023년 10월(105.2) 이후 처음으로 100을 넘어섰으며 6월에도 높은 지수를 유지했으나 상승세는 약간 꺾였다. 반면 주택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5.1로 전월(94.6)에 비해 0.5포인트 높아졌다. 지난 3월 92.8에서 4월에는 92.0으로 떨어졌지만 5월과 6월에는 두 달째 오름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토지시장 소비심리지수는 88.6으로 전월(87.0)보다 1.6포인트 올랐다. 5월부터 두 달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인다. 각 항목의 소비심리지수는 95 미만이면 하강 국면, 95~114는 보합, 115 이상은 상승 국면으로 구분한다.
6월 전국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5.6으로 전월(102.6)보다 3.0포인트 올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전월에 비해 4.5포인트, 비수도권이 1.2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지수가 많이 오른 곳은 서울(+7.1포인트), 전북(+5.3포인트), 인천(+4.8포인트) 등이었다. 하락 폭이 큰 곳은 충남(-2.9포인트), 대전(-1.7포인트) 등으로 조사됐다.
전국의 6월 주택매매 및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4.6과 101.1로 5월(109.3·99.9) 대비 5.3포인트, 1.2포인트 각각 올랐다. 토지시장 소비심리지수는 5월(84.5)보다 0.7포인트 상승한 85.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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