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영양보조사…"단독범행, 이념 연계 없어"

김서연 기자 2024. 7. 15. 13:1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총격 사건의 용의자로 밝혀진 20세 남성, 토머스 매슈 크룩스입니다.

펜실베이니아주의 평범한 중산층 가정 출신인 크룩스는 최근까지 한 요양원에서 영양 보조사로 근무했습니다.

범죄 이력이나 정신 질환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정 이념과 연계된 증거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크룩스는 공화당원으로 등록돼 있었지만,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당시엔 민주당 유권자 단체에 15달러를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학창 시절엔 조용하고 내성적인 학생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고등학교 시절 '왕따'를 당했다는 동창생의 증언도 나왔습니다.

[제이슨 콜러/ 매슈 크룩스 고교 동창]
항상 혼자 있었고, 매일 괴롭힘을 당했습니다. '왕따'였어요. 그게 (범행의) 계기가 됐다고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알 수 없는 일이죠.

범행에 사용된 소총은 크룩스의 아버지가 6개월 이전에 합법적으로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이번 사건이 테러 조직과 관계 없는 '용의자 단독 범행'으로 보고, 범행 동기를 파악 중입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